직장인 10명 중 절반 이상은 각종 데이 기념일에 대해 '상술에 놀아나는 것 같아서 내키지 않는다'라고 생각했다. 다른 의견으로 '지루한 일상에 활기를 준다'라는 긍정적 의견도 30.3%로 높게 나타났다. 가장 많은 선물이 오가는 데이 기념일과 그런 기념일에 어떻게 하는지 직장인의 생각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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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선물이 오가는 데이 이벤트로 직장인 55.6%는 '밸런타인데이'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로즈데이' 28.5%, '화이트데이' 12.9%, '빼빼로데이' 2.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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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데이 기념일에 관한 생각을 묻자 '상술에 놀아나는 것 같아서 내키지 않는다'라는 의견이 56.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지루한 일상에 활기를 준다' 30.3%, '선물은 좋지만 재정적으로 부담이 된다' 9%, '선물을 주고받고 마음을 표현할 좋은 기회다' 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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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기념일에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응답으로 '가족만 챙긴다'라는 응답이 45.7%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이어 '아무에게도 하지 않는다' 32.4%, '연인만 챙긴다' 18.3%, '직장 동료만 챙긴다' 3.6%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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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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