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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페스타, PS를 사랑하는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

기사입력 2019.03.11 13:34
  • PS 페스타가 개최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사진=이주상
    ▲ PS 페스타가 개최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사진=이주상

    지난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플레이스테이션 페스타(PS FESTA)’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어 플레이스테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 PS 페스타 입장을 위해 길게 늘어선 대기줄/사진=이주상
    ▲ PS 페스타 입장을 위해 길게 늘어선 대기줄/사진=이주상

    PS 페스타는 이번에 처음 개최된 행사 임에도 불구하고 전부터 플스 게이머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던 행사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58종이 총망라 될 뿐만 아니라 ‘콜오브튜디 : 블래옵스4’의 챔피언십 결승전과 더불어, 대형 게임사 대표와 개발자가 직접 유저와의 대담에 나서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러한 기대를 증명하는 듯 이날 행사장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일반인 관람객 입장이 시작 되었는데, 입장 시작 1시간만에 행사장의 수용인원을 꽉 채웠으며, 이후로는 입장 대기줄이 길게 늘어졌다. 이로 인해 1시간 가량의 입장을 기다려야만 했던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불평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였다.

  • '콜오브튜디:블랙옵스4’ 결승전/사진=이주상
    ▲ '콜오브튜디:블랙옵스4’ 결승전/사진=이주상

    긴 기다림 끝에 행사장에 들어선 관람객들의 표정은 180도로 변하였다. 행사장 내부에 펼쳐진 다양한 게임과 수 많은 이벤트들이 관람객을 사로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날 행사장 중심에 설치된 무대에서 진행 된 ‘콜오브튜디 : 블랙옵스4’의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결승전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결승전의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상품이 주어졌으며, 오는 3월 23일 홍콩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챔피언십의 한국 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졌다.

  • '저스트댄스 2019' 부스에서 체험 중인 관람객/사진=이주상
    ▲ '저스트댄스 2019' 부스에서 체험 중인 관람객/사진=이주상

    행사장에는 세가퍼블리싱코리아, 게임피아,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아크시스템웍스, 유비소프트 등 다수의 게임 개발 및 유통 업체들이 참여해 발매작과 발매 예정작을 시연했다. 또 코에이테크모게임즈, 니혼팔콤, 캡콤 등은 무대에서 작품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인기 타이틀인 프롬 소프트웨어의 ‘세키로 :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와 소니의 ‘데이즈 곤’은 별도의 대기 존을 둘 정도로 체험 참가자가 붐볐다. 유비소프트의 ‘저스트 댄스 2019’, 트라이얼스 라이징과 반다이남코 부스도 게임 체험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 마블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참가자/사진=이주상
    ▲ 마블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참가자/사진=이주상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모이며 곳곳에서 ‘매진’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현장에서 플스를 구매할 수 있는 ‘판매존’은 행사 종료 3시간 전인 오후 4시께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행사장 입장 시 무료로 제공되는 에코백 역시 비슷한 시각에 모두 소진됐다.

    이 날 행사장에는 다양한 코스프레 복장을 한 참가자들도 있어 재미를 더하였다.대표적으로는 마블 캐릭터들을 볼 수 있었으며, 곳곳에서 게임 캐릭터의 코스프레 한 참가자를 볼 수 있었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게임 덕후’로 소문난 유명인들도 방문하여 게이머들과 교류를 나누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도라에몽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잘 알려진 배우 심형탁 씨를 비롯해 전직 아이돌 그룹 ‘레인보우’의 멤버이자 인기 크리에이터인 지숙 씨가 현장을 방문하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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