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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2명,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 연장해야 한다'

기사입력 2019.03.11 10:58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국민 3명 중 2명은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를 연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 연장에 대한 찬반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한 결과, '근로소득자의 세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이 65.9%로 집계됐다.

    또 '신용카드 사용을 확대해 탈세를 막으려는 도입 취지가 충족됐으므로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0.3%, '모름, 무응답'은 13.8%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연장해야한다는 의견은 직업과 연령, 이념성향, 정당지지층 등 모든 계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학생(연장 83.7%·폐지 0.0%), 사무직(연장 73.8%·폐지 15.9%), 노동직(연장 70.1%·폐지 24.4%)과, 30대(연장 70.1%·폐지 21.0%), 50대(연장 70.1%·폐지 22.3%) 등에서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7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20%) 및 무선(6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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