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직장인 '출퇴근 시간' 수도권 114.5분 비수도권 59.9분, 출퇴근길에 뭘 하나?

기사입력 2019.03.08 14:00
수도권 지역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114.5분을 출퇴근에 사용하고 있었지만, 비수도권 지역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은 평균 59.9분으로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을 길 위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직장인들이 출퇴근길에 가장 많이 하는 일과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하루 출퇴근 소요 시간은 평균 103분(1시간 43분)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지역의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114.5분(1시간 55분)을 출퇴근에 사용했고, 비수도권 지역 직장인들은 평균 59.9분을 출퇴근에 소비했다. 수도권 지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경기 지역 직장인이 134.2분으로 가장 길었고, 인천이 100분, 서울은 95.8분으로 조사됐다.
  • 출퇴근에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수도권 지역 직장인들은 '버스·지하철 환승'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32.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지하철' 29.1%, '버스' 19.6%, '자가용' 10.0% 순이었다. 비수도권 지역 직장인들은 '버스'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32.0%로 가장 많았으며, '자가용'이라는 답변 27.6%로 그 뒤를 이었다.
  • 출퇴근길에 가장 많이 하는 일로는 '음악 감상'이라는 응답자가 전체의 5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모바일 메신저 및 SNS' 28.4%, '잠자기·휴식' 28.0%, '뉴스·콘텐츠·정보 검색' 23.8%, '운전, 도보 등 이동 그 자체' 21.1%, '동영상 감상' 18.4% 순이었다. 결과적으로 직장인들은 출퇴근길에 모바일을 통한 콘텐츠를 즐기는 일에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출퇴근길 최고의 스트레스로는 직장인 절반 이상인 50.9%가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이라는 현실'을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자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내 몸' 42.5%, '사람이 너무 많은 만원 버스와 지하철' 31.7%, '너무 먼 회사와 집의 거리' 29.3%, '교통 체증' 19.1% 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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