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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기업 신입 연봉 4100만원…중소기업과 1230만원 차이

기사입력 2019.03.08 15:31
  • 올해 대기업 4년제 대졸 신입 직원의 초임 평균연봉이 4100만원, 중소기업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은 287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8일 올해 신입직 연봉이 확정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4년대졸 신입직 초임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대기업 129곳과 직원 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중 144개사를 대상으로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을 조사했다. 또 신입직 초임 기준은 4년 대졸 학력 신입직의 '기본 상여금 포함·인센티브 비포함' 기준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올해 대기업 신입사원의 평균연봉 4100만원은 동일 기업들의 작년 신입직 평균연봉인 4070만원보다 0.7% 올라간 수준이다. 중소기업 신입사원의 연봉은 평균 2870만원으로 지난해(2820만원)보다 1.8% 인상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신입직원 평균연봉 격차는 1230만원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1000만원 이상이었다.

    대기업 중에서도 업종별로 신입직원 평균연봉의 차이가 컸다. 평균연봉이 가장 큰 업종은 금융업으로 올해 신입직 초임은 평균 4790만원이고, 이어 유통·무역 업종도 4천410만원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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