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기업·공공기관으로 '한국전력공사'가 꼽혔다. 선호도 상위권에 오른 공기업과 이들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이유와 입사에 필요한 조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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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고 싶은 공기업·공공기관으로 '한국전력공사'가 10.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 7.1%, 3위는 '한국가스공사' 5.9%였다. 이어 한국조폐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마사회, 근로복지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순으로 1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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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공공기관에 입사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구직자의 39.7%가 '기본 학력'을 1위로 꼽았다. 대부분의 공기관이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고 있지만, 직무와 업무에 필요한 학력이 있다고 구직자는 내다봤다. 다음으로 '자격증' 36%, '전공' 31.9%, '인턴 등 실무 경력' 30%, '외국어 능력' 29.2% 순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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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공공기관에 취업을 원하는 이유로 취준생 40.1%가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첫 번째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법적 근무조건 이행으로 '워라밸 근무환경' 9.9%, '높은 연봉' 9.4%, '회사 비전, 성장 가능성' 7.8% 순으로 선호 이유를 꼽았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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