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불황 속 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채용하는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어려운 기업환경을 타파할 인재를 뽑기 위해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일까? 기업 4곳 중 1곳은 '성실성'을 첫 번째로 꼽았고, 책임감, 전문성이 그 뒤를 이었다. 기업들이 인재상 부합 여부를 평가하는 방법과 인재상에 적합한 인재를 파악하기 위한 채용 방식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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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인재상 키워드로 응답자의 24.3%가 '성실성'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책임감' 15.3%, '전문성' 13.4%, '소통, 커뮤니케이션' 10.5%, '열정' 10.5%, '주인의식' 8.3%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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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인재상 부합 여부를 평가하는 방법으로는 '면접'이라는 응답이 75.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기소개서 내용' 25.6%, '이력서 항목별 기재 내용' 22%, '인·적성 검사' 5.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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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상 부합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중요하게 평가하는 자소서 항목으로는 '직무 관련 경험'이 40%의 응답을 차지해 첫 번째로 꼽혔다. 다음으로 '지원동기' 16.3%, '성장 과정' 13.8%,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 8.8%, '성격의 장단점' 8.8% 순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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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를 파악하기 위한 도입한 채용방식으로는 '심층 면접 실시'가 응답자의 52.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필수자격 조건 없애거나 기준 낮춤' 23.2%, '기업 맞춤 질문 자기소개서 항목 추가' 10.7%, '필수자격 조건 기준 높임' 9.2% 순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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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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