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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2.6%로 하향 조정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OECD Interim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와 내년에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6%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본 전망보다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3.3%, 3.4%로 내다봤다.
OECD의 성장률 전망치 조정은 세계경제의 성장 둔화 때문이라고 기획재정부는 설명했다. 중국·유로존 경기 둔화, 무역긴장 지속 및 경제 심리 악화 , 브렉시트, 미중 통상마찰 등 불확실성 등을 세계경제 성장 모멘텀을 약화시키는 리스크로 꼽았다.
- 김경희 기자 tongpl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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