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고민과 열정으로 찾아낸 '맛있는 과일', 드시고 계세요?

기사입력 2019.03.06 17:28
'맛있는 과일' 전국의 맛있는 과일만을 찾아 한정 수량 판매
맛없으면 100% 환불 자신감, 새벽 배송으로 안전 배송
  • 사진 제공=맛있는 과일
    ▲ 사진 제공=맛있는 과일
    "맛있는 과일을 찾기 위한 고민과 열정으로 최상의 농가를 찾아 최고의 과일로 답하다"
  • 집 앞 작은 마트에서부터 대형할인점까지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과일이다. 하지만 구매한 과일이 맛있는 과일이 아닌 경우도 많다. 그래서 아파트 주변에 작은 과일 가게라도 맛있는 과일을 판다고 입소문이나면 조금 비싸도 그 과일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런 맛에 민감한 식품인 과일에 대해 ‘맛있는 과일이 아니면 100% 환불’이라는 자신감으로 우리 땅에서 재배한 맛있는 과일만을 찾아 한정된 수량만을 판매하는 젊은이들이 있다. 바로 ‘맛있는 과일’이다. 맛있는 과일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고민하는 김희수 대표를 만났다.

    Q: ‘맛있는 과일’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맛있는 과일’은 소비자에게 정말 맛있는 과일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맛있는 과일을 찾고 선택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수량도 한정적일 수는 있지만, 국내산 맛있는 과일을 찾아 판매하겠다는 마음으로 브랜드명 또한 저희가 제공하려고 하는 맛있는 과일을 브랜드로 선택했습니다.

    각종 미세먼지와 수입 과일의 포화상태에서 맛있는 과일은 ‘품질’, ‘정직’, ‘신선’을 기반으로 우리 땅에서 건강하게 자라서 최고의 맛을 지닌 과일을 찾아 정직한 가격에 신선하게 배송해 드립니다.

  • 사진 제공=맛있는 과일
    ▲ 사진 제공=맛있는 과일
  • Q: 순수 우리 땅에서 수확한 과일만 판매한다는데

    수입 자율화에 맞춰 수입 과일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그로 인해 국내산 과일의 생산 소비가 하락하게 되고 농촌 경기가 어두워지는 악순환의 고리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품종 연구 및 자식처럼 열심히 과일만 재배하는 수많은 농민이 계시기에 많은 소비자에게 한정적인 수량이지만 맛있는 과일을 전달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맛있는 과일을 꼭 소비자들과 함께 공유하여 고품질의 국내산 우수 상품의 유통이 늘어나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Q: 맛있는 과일의 특징은?

    저를 포함한 저희 맛있는 과일 브라더스들이 대한민국 1% 과일을 찾기 위해 전국의 농가를 직접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지역별로 유명한 과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재배자에 따라 과일의 맛이 틀리고 같은 재배자의 한 나무에서 나오는 열매라도 다 똑같은 맛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에 과실 하나하나의 최적의 수확 시기와 좋은 상품을 얻기 위해서는 매번 직접 농가와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듣고 지속적인 협업이 필요합니다. 발품을 팔아서라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맛있는 과일이 맛있는 과일을 드리는 방식입니다.

  • 사진 제공=맛있는 과일
    ▲ 사진 제공=맛있는 과일
  • 또한, 과일의 생명은 신선함과 맛, 그리고 안전배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장 안전하게 배달이 가능한 새벽 배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과일은 가장 맛있는 수확 시기에 나무에서 바로 따서 먹을 때가 가장 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과일 유통은 고객에게 전달되는 시간까지 고려하여 덜 익은 상품을 수확, 보관 후 유통하게 됩니다.

    하지만 맛있는 과일은 유통단계를 줄이고, 수확 후 직접 상품을 받아와 다음날 새벽 고객에게 전달하여 신선함과 맛, 두 가지 모두 만족하게 해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다만, 상품 배송에 취약한 과일들의 손상을 최소한으로 막고 안전하게 고객의 집 앞까지 배송하기 위해 새벽 배송의 지역적인 한계가 있지만, 그 부분을 차츰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Q: 맛있는 과일의 선정 방식은?

    맛있는 과일은 자체적으로 과일 선정에 있어서 맛있다는 과일을 직접 찾아서 여러 곳의 과일을 1차로 선정을 합니다. 이후 전 직원과 주변에 맛을 평가하고, 다시 2차 선별된 과일을 체험단에 다시 점검하여 소비자가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후 소량이라도 맛있고 우수한 상품만을 선별해 판매 상품 등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수한 상품만을 모아오더라도 10개 중 한 가지도 채택이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할 정도로 상품 선택에 시간과 정성을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정되어도 수확 시기와 배송 시기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결과적으로 많은 양을 공급하지 못해 한정 마감 판매가 많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라 하겠습니다.

  • 사진 제공=맛있는 과일
    ▲ 사진 제공=맛있는 과일
  • Q: 맛있는 과일의 가격 정책

    일반적으로 과일의 A급은 주로 백화점 식품관 또는 오프라인 프리미엄 마켓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과일에서는 직 매입을 통한 중간 유통망을 없애고 백화점 식품관, 오프라인 프리미엄 마켓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나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자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맛있는 과일의 자신감

    ‘맛있는 과일’은 고객에게 신뢰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선정한 맛있는 과일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기에 지금까지 고객들의 반응은 감사하게도 아주 만족스러워하십니다. 고객이 드셔 보시고 맛있는 과일이 아니라고 만족하지 않는다면 100% 환불 제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저희 맛있는 과일은 소량을 팔지만 진정 맛있는 과일만을 팔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장에서 농가 걱정과 과일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김 대표는 맛있는 과일 직원들과 함께 맛있는 과일을 위해 최상의 농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최고의 과일로 답하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보여준 젊은이들이 만들어낸 브랜드 '맛있는 과일'. 그들이 찾아낸 농가와 과일 사진들이 가득한 휴대폰은 건강하고 정직한 맛을 찾는 젊음의 열정과 진정성을 옅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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