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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LL(해일), 19FW 파리패션위크에서 3.1절 기념 패션쇼

기사입력 2019.03.06 16:06
  • ‘HEILL(해일) 파리패션위크 패션쇼(사진제공=HEILL)
    ▲ ‘HEILL(해일) 파리패션위크 패션쇼(사진제공=HEILL)

    양해일 디자이너의 하이엔드 패션브랜드 ‘HEILL(해일)’이 19FW 파리패션위크에서 성공적인 패션쇼를 마쳤다.

    지난 2월 27일, 프랑스 파리의 리츠 호텔(Ritz Paris)에서 열린 ‘HEILL(해일)’의 19FW 패션쇼는 3. 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컬렉션으로 펼쳐졌다.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에서 얻은 영감과, 여기에 한국 전통의 책가도 회화를 접목시킨 40여 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특히, 3. 1운동의 이념을 패션에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관객으로 참석한 현지 패션관계자들과 VIP 고객들은 물론 해외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매 시즌마다 전통 민화를 이용한 컬렉션으로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려온 양해일 디자이너는, 세계적인 패션의 도시 파리에서 진행한 이번 다섯번째 컬렉션을 통해 다시 한번 K-패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했다. 

  • ‘HEILL(해일) 파리패션위크 패션쇼(사진제공=HEILL)
    ▲ ‘HEILL(해일) 파리패션위크 패션쇼(사진제공=HEILL)

    이번 ‘HEILL(해일)’의 파리 컬렉션에는 신인모델 황진호와 강나연이 참석해 한국의 미를 더욱 돋보였다. 또한 파리 현지에서 플라워 디렉팅 그룹 ‘SYMPATHIQUE(상파티끄)’를 설립하고 활동중인 최은실 대표가 상파티끄 스쿨의 수료생 이수진씨(서울 오르너 디 플로라 대표), 이지연씨(중국홍콩 라블룸 플로럴 디렉터)와 함께 프렌치 스타일에 한국의 고전미를 접목시킨 플로럴 디자인을 선보이며 더욱 풍성한 쇼를 완성했다.

    이 외에도 슈즈브랜드 ‘SAERA(세라)’, 텍스타일 전문 업체 ‘BOB텍스타일(봅텍스타일)’ 등의 다양한 콜라보가 함께했다.  세라는 부츠에 나전칠기에 사용되는 기법을 이용하여 디테일한 한국 전통미를 살렸으며, 봅스타일과 협업한 프린팅 원단은 울 소재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울프린팅 기법을 이용하여 제작한 원단을 선보이며 이번 ‘HEILL(해일)’ 19FW 컬렉션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주었다.

    ‘HEILL(해일)’의 19FW 패션쇼는 동아TV에서 방송하는 V StyLive (브이 스타일라이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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