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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채소' 물에 식초 넣어 담가뒀다 드세요…남은 새싹채소 보관하는 꿀팁

기사입력 2019.03.06 14:20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3월에는 어떤 식재료를 먹으면 좋을까? 농촌진흥청이 3월의 식재료로 봄철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식재료인 보리, 새싹채소, 목이버섯을 추천했다. 그중 '새싹채소'의 효능과 구입요령, 보관 및 손질법을 알아보자.

    새싹채소의 효능
  • 새싹채소 중 브로콜리싹은 다 자랐을 때보다 비만 개선에 좋은 설포라판 함량이 20배나 되며, 배추싹은 비타민 C 함량이 높다. 순무싹은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며, 메밀싹은 혈압강하,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좋은 루틴 함량이 종자일 때보다 30배나 많다. 비타민싹은 100g을 먹으면 일일 비타민 A 권장섭취량의 약 80% 정도를 충당할 수 있고 보리싹에는 항산화효소가 풍부하고 간 기능 개선, 숙취 해소에 탁월한 성분이 많다.

    새싹채소 구입요령
  • 새싹채소는 어린순이 부드럽고 맛있다. 길이가 5cm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누렇게 변색한 것은 피한다. 줄기나 잎 부분에 검은색으로 반점이 생긴 것은 썩었거나, 곰팡이가 핀 것이므로 구입하지 않는다. 새싹 종류별로 고유의 색을 띠는 것이 신선한 것인데, 브로콜리 싹과 다채 싹은 초록색을 띠고 있으며, 적양배추 싹은 붉고, 배추 싹은 노란빛을 띤다.


    새싹채소 보관법
  • 사용하고 남은 새싹채소는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되는데, 이때 '입김'을 불어 넣어서 팽팽하게 묶으면 새싹채소가 눌려서 짓무르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입김에 포함된 이산화탄소가 채소의 변질을 좀 더 늦춰준다.


    새싹채소 손질법
  • 새싹채소는 발아한 후 1주일 안에 수확하며, 노지에서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다. 따라서 특별한 세척법 없이 간단하게 씻으면 되지만 잎 전체가 여리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큰 용기에 물을 받은 후 살살 흔들어서 씻고, 세척 후에는 채반에 받쳐서 물기를 털어준다. 새싹채소는 물에 식초를 타 5분 정도 담가두었다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은 뒤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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