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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20대 한정판 모델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X 3.6' 국내 출시… 가격은?

기사입력 2019.03.06 11:27
  • 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한정 모델 / FCA 코리아 제공
    ▲ 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한정 모델 / FCA 코리아 제공

    지프(Jeep)가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의 '2019년형 리미티드-X 3.6' 20대 한정판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첫선을 보인 그랜드 체로키는 현재 4세대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누적 판매량 600만 대 이상을 기록 중인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모델을 베이스로 한 리미티드-X 모델의 외관은 고성능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SRT 디자인을 벤치마크해 듀얼 히트 익스트랙터를 얹은 SRT 디자인의 후드로 특유의 스포티함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뱃지(Jeep, 4x4, Limited-X), 세븐-슬롯 그릴 테두리, 전후면 램프 베젤 등은 저광택 진회색 크리스탈로 엑센트를 주었으며, 사이드 미러 커버, 차량 측면부 DLO 몰딩, 루프레일 및 상단 그릴은 광택이 도는 블랙 컬러로 마감, 크롬 재질의 듀얼 블랙 머플러 팁과 20인치 저광택 진회색 크리스탈 휠에 피렐리 타이어를 장착해 세련미를 더했다.

  • 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한정 모델 / FCA 코리아 제공
    ▲ 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한정 모델 / FCA 코리아 제공

    실내는 전반적으로 블랙톤의 인테리어로 중후한 무드를 살리고, 클래식한 헤리티지가 느껴지는 블랙 가죽 시트와 리퀴드 티타늄으로 엑센트를 준 스티어링 휠 베젤, 도어 핸들 베젤 등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파워트레인은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쿼드라-트랙 II 4x4 시스템과 주행 환경에 따라 5가지(Auto, Sand, Mud, Snow, Rock)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어 오프로드 성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감 있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모델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이며,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6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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