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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높을 때 가기 좋은 실내 놀이시설

기사입력 2019.03.05 11:16
  • 사진=스마트인피니 힐팩에서 진행하고 있는 실내 놀이시설 기획전
    ▲ 사진=스마트인피니 힐팩에서 진행하고 있는 실내 놀이시설 기획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잦아 야외로 나들이를 가는 것이 꺼려지는 날이 많다. 이에 주말마다 전국의 박물관과 어린이회관, 도심 영화관과 쇼핑몰 등 실내 시설에는 미세먼지를 피해 온 인파로 붐비고 있다.

    실제로 스마트인피니가 자사 판매 채널 ‘라이프스타일 힐팩’에서 대표적인 실내 놀이시설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연휴 시작 직전인 2월 28일(목)부터 3월 3일(일) 4일간 전년 동기 대비 티켓 판매량이 약 30% 증가했고, 최대 22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인피니 김인석대표는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야외활동을 계획하던 나들이 객들이 미세먼지 탓에 쇼핑몰, 영화관 등 실내 시설로 몰리고 있는 것 같다”며 “자사 판매 채널 힐팩 조사에 의하면 특히 도심 근교 실내 놀이시설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가기 좋은 실내 시설로 어떤 곳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인사동 '런닝맨'
  • 인사동에 위치한 ‘런닝맨’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멤버가 되어 미션을 수행하는 신개념 체험형 공간이다. 이름표 떼기, 줄넘기 등 미션을 완수하며 ‘R포인트’를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가까운 서울 도심에서 미세먼지를 피해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애니멀 파크 '주렁주렁'
  •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 하남점은 하남스타필드 맞은편에 위치해 하루 나들이 코스로 좋다. 경주점은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경주의 떠오르는 이색 관광지’로,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다.


    아쿠아리움
  • 아쿠아리움은 주요 관광지와 수도권에 다수 분포해, 자녀 체험교육을 위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이색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커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수도권에 있는 아쿠아리움으로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코엑스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63, 일산 아쿠아플라넷 등이 있다. 여수 아쿠아플라넷은 '바이칼물범'과 '벨루가'가 대표 희귀종이며, 서울 63아쿠아플라넷에서는 '붉은바다거북'과 '작은발톱수달' 등을 만날 수 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훔볼트펭귄, 참물범을 포함한 희귀종이 방문객을 맞는다.


    N서울타워
  • N서울타워는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연인들의 대표 데이트코스이다. 특히 N서울타워는 남산(262m) 꼭대기에 우뚝 서 있어 서울야경 명소로도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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