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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네바 모터쇼서 '신형 투아렉 V8 TDI' 세계 최초 공개… 최고출력 421마력 '눈길'

기사입력 2019.02.28 16:52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이 3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투아렉 V8 TDI'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투아렉 V8 TDI는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91.8kg.m(900N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이다.

    모든 투아렉 모델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V8 버전은 유로 6d-TEMP 배출가스 기준을 준수한다. 신형 투아렉 V8 TDI는 엘레강스 디자인 패키지 트림 및 애트모스피어 패키지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제공되며, 엘레강스 디자인 패키지는 메탈과 시원한 느낌의 컬러 톤이 조화를 이뤄 하이테크 느낌을 강하게 연출하고, 애트모스피어 패키지는 목재와 자연스러운 컬러 톤으로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두 패키지 모두의 시트 시스템과 도어 트림은 비엔나 가죽 마감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V8 TDI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실내는 투아렉 특유의 아방가르드한 안락함을 만들어 낸다. 또한, 이노비전 콕핏의 스크린 표면을 감싸고 있는 유리, 잘 가공된 가죽과 알루미늄, 그리고 크롬 디테일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켰다. 우드 애플리케이션은 투아렉의 우아한 느낌을 배가시키는데, 애트모스피어 디자인 패키지의 경우 '커브 빔 우드'로 만들어진 좁은 날개가 대쉬 패널 전폭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대쉬 패널 형태를 따라 물푸레나무로 만들어진 우드 애플리케이션을 만나볼 수 있다.

    신형 투아렉 V8 TDI는 V6 엔진을 탑재한 투아렉과 비교해 에어 서스펜션, 전동식으로 개폐되는 트렁크 리드, 컴포트 시트, 도난방지 경보 시스템, 스테인레스 스틸 페달 및 '라이트 & 사이트' 패키지(자동 조광 외부 미러 및 인터렉티브 헤드라이트 포함)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18인치 휠 대신 19인치 티라노 합금 휠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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