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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의 100주년을 맞아 윤동주 시를 중국어로 함께 읽으면서 민족시인 윤동주가 전하고자 했던 독립의 소망을 기억하고자 한다.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을 노래하다-동주’는 윤동주가 쓴 국문의 시를 중국어 번역본과 함께 제공한다.윤동주 시의 한국어 낭독은 경동고등학교, 오금고등학교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되었다.시 출처: 하늘과 바람과 별을 노래하다 ‘동주’역자 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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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아침봄날 아침도 아니고여름, 가을, 겨울,그런 날 아침도 아닌 아침에빨―간 꽃이 피어났네햇빛이 푸른데그 전날 밤에그 전날 밤에모든 것이 마련되었네사랑은 뱀과 함께독은 어린 꽃과 함께
- 편집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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