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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정준호·최원영·김병철의 유쾌한 우정 케미 화보

기사입력 2019.02.28 09:39
  • 사진 제공=하이컷
    ▲ 사진 제공=하이컷

    'SKY 캐슬'의 정준호, 최원영, 김병철 꽃중년 3인이 매거진 '하이컷'의 표지를 장식했다.

    공개된 화보에서는 드라마에서 보여준 남자들의 라이벌 세계 속 날 선 모습과 달리 해맑은 표정과 포즈가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했다. 각 배우의 매력을 엿보는 재미도 남다르다. 정준호는 화이트 셔츠 차림만으로 여전히 멋지고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최원영의 젠틀함은 사진을 뚫고 나올 듯 부드럽다. '차파국'이란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는 김병철은 커텐 뒤에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의 조금은 느슨하고 여유로운 모습과 우정 케미가 돋보이는 화보 컷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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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하이컷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준상 교수를 연기한 정준호는 "초반 4화까지 대본을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 자신들의 성공을 대물림하려는 엄마들의 처절한 욕망, 이게 드라마의 포인트였고 남자들의 역할이라는 건 거기서 조금 떨어져 직장 생활 하는 정도의 분량이었다. 근데 강준상이라는 인물이 평범한 의사는 아니더라고. 분량과 상관없이, 이 인물을 내 나름대로 독특하게 그려보자는 욕심이 있었다"며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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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하이컷

    황치영 교수를 연기한 최원영은 드라마 마지막 회를 본 시청자들의 아쉬움에 대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작품을 어떻게 대하느냐는 순전히 관객의 마음인 것 같다. 그런 호불호가 자체가 우리 작품을 잘 즐겨줬고 관심과 사랑을 주셨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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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하이컷

    김병철은 차민혁 교수를 표현하는 데 가장 신경 쓴 부분을 묻자, "처음 대본을 받고 아주 아주 전형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고압적이기만 하다면 내가 시청자라도 별로 보고 싶지 않을 것 같다는 고민이 있었는데, 미팅에서 감독님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시더라고. 고압적으로 보이는 사람의 ‘알고 보면 다른’ 면을 표현하면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권위적으로 굴던 사람일수록 우스꽝스러워지는 게 한순간이잖아. 그런 면을 표현하고자 했다.

    정준호, 최원영, 김병철의 화보와 인터뷰는 2월 28일 발간하는 '하이컷' 237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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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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