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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에 인천공항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기사입력 2019.02.27 13:39
  • 사진출처=인천국제공항공사
    ▲ 사진출처=인천국제공항공사

    3월은 공휴일이 삼일절로 금요일이다. 하루밖에 없는 휴일이지만 금요일까지 연달아 쉬면 3일을 쉴 수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삼일절 연휴를 이용해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삼일절에 인천국제공항을 간다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행사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오는 3월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과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 여객이 일평균 20만 명 이상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그 현재적 의미를 다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제1여객터미널
  •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한지로 피어나는 무궁화 만들기 체험’과 ‘무궁화 전시 및 포토존’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한지로 직접 무궁화를 만들어 붙여 대형 태극기 문양을 완성해보고, 한지 무궁화 대표 품종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내 안에 <3.1> 있다 – 캘리그라피 명언 엽서 제작' 이벤트를 통해 숫자 3과 1이 들어간 번호를 제시하는 방문객에게는 명언 또는 희망문구로 캘리그라피 엽서를 즉석에서 만들어 선물한다.

    이와 더불어,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강렬한 붓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캘리그라피 아트 퍼포먼스’, 역사 뮤지컬 <영웅>, <이순신>의 테마곡을 비롯해 화합과 희망의 의미를 담은 친숙한 곡들로 꾸며진 팝페라 공연도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밀레니엄홀에서 펼쳐진다.

    제2여객터미널
  •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는 이번 행사의 메인 공연인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음악회'가 같은 날 오후 4시 개최된다. 지휘자 류성규가 이끄는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테너 진성원, 소프라노 김순영 등 정상급 성악가로 구성된 출연진이 ‘아름다운 나라', ‘내나라 내겨레', ‘희망의 나라로' 등의 곡으로 평화와 희망을 노래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3․1운동의 열기와 숭고한 정신을 우리의 선율로 풀어내는 ‘3.1절 테마곡 국악공연'은 오전 10시 30분과 11시 20분, 방문객이 3․1운동과 관련된 역사 명언 중 하나를 고르면 보틀에 직접 캘리그라피로 새겨 증정하는 ‘나만의 역사명언 보틀 만들기'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그레이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을 찾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 또는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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