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대학생 모두 스트레스를 받는 주원인은 경제력, 취업 등과 같은 '사회적 요인'이었다. 다음으로 남학생은 '개인적 요인'을 꼽았고, 여학생은 '학업'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과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선호하는 음식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
남자 대학생의 스트레스 원인 1위는 경제력·취업 등과 관련한 '사회적 요인'으로 31.0%의 응답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대인관계·외모·이성 친구 등 '개인적 요인' 26.2%, '학업' 25.6% 순이었다. 여자 대학생도 '사회적 요인'이라는 답변이 27.6%로 가장 컸으며, '학업' 27.1%, '개인적 요인' 23.8%였다.
-
대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남학생들은 '알코올과 담배'를 응답자의 34.4%가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운동·여행 등의 '실외 활동' 20.5%, '수면을 포함한 휴식' 17.9%, PC게임·영화·TV 시청 등의 '실내 활동' 16.9% 순으로 답했다. 반면 여학생은 '휴식'이 31.0%의 답변을 차지해 주로 사용하는 스트레스 해소법이었다. 다음으로 '실내 활동' 14.3%, '쇼핑' 11.9%, '실외 활동' 11.9%로 뒤를 이었다.
-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남학생이 선호하는 음식 1위는 '술과 음료'로 40.0%가 꼽았고, 여학생은 '맵고 뜨거운 음식' 섭취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응답이 전체의 31.9%였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