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다양한 업계에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삼일절 관련 태그를 달아 사이트에 응모하거나 삼일절 특별 금리를 주는 등 종류와 형태도 다양하다.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참여해 보면 좋은 이벤트와 행사를 알아보자.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메인(Phomein)은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2월 28일과 3월 1일 이틀간 전국 140여 개의 포메인 매장에서 태극기 게양과 함께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태극기가 게양된 듀얼포스 화면을 촬영한 후 #포메인삼일절 #대한독립만세 #포메인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SNS 인증샷을 남기면 된다. 또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포메인에서 직접 만든 칠리소스와 해선장 소스 세트 교환권을 증정한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전국 매장에 태극기 게양하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3.1절 10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매장 듀얼포스에 상영 중인 태극기를 찍어 후 #삼일절100주년 #탐탐삼일절 #애국탐탐 #탐앤탐스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31명을 선정해 공연과 전시 티켓, 아메리카노 쿠폰 등을 선물한다.

KEB하나은행은 올해 3.1절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가슴 벅찬 그 이름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기간 중 모바일앱 1Q Bank에 신규 가입, 공식 SNS 게시물에 ‘좋아요’ 클릭 등 고객이 참여해 적립된 4억원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계 및 교육지원, 독립유적지 탐방·애국지사 찾기 사업 지원 등에 기부한다. 또 3.1절에 맞춰 총 1조원 한도 규모의 정기예금 특판도 실시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DGB대구은행 3·1운동 100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특별금리 제공, 한정판 통장 증정, SNS 사진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적립식 예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리 연 3.1%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고 신규금액은 20만원 한도다. 또 오는 8월 광복절까지 3·1운동 100주년 한정판 디자인 통장을 배부한다. 아울러 DGB대구은행 수성동 본점, 열린 광장에 조성된 3·1운동 기념광장에서 사진을 찍은 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SNS사진에 #DGB대구은행 #삼일절의 해시태그를 달아 올린 후 DGB대구은행 홈페이지 및 스마트뱅킹 '3·1운동 100주년 기념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선착순 310명에게 CU기프티콘 5000원권을 증정한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오는 28일부터 3월 한 달 동안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독립’이란 이름을 붙인 다양한 특가 판매 이벤트를 펼친다. 전국 농협하나로마트는 이 기간 33개 인기 상품을 ‘독립 특가’에 판매한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이를 계기로 ‘가격·품질 독립선언’이란 이름의 연중 특별판매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5대 인기상품 독립특가전, 농축수산물 맛·당도 보장 독립품질전, 농협 PB상품 및 농업인이 직접 생산·제조 상품을 내세운 독립상품전이 예정돼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삼일절을 맞아 지마켓에서 오는 28일까지 기업은행과 ‘3.1절 100주년 기념 이벤트’를 연다. 지마켓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기업은행 고객이 스마일페이를 통해 계좌이체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매일 선착순 3000명에게 1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총 1만 2천명에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일부 카테고리는 프로모션에서 제외) 또한, 기업은행 ‘IBK큐브(스마트폰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상품 신규 계좌 개설 고객 중 스마일페이로 연동해 결제하는 고객 3100명에게 영화 ‘항거:유관순이야기’ 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지마켓 검색창에서 '기업은행‘을 검색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100주년 삼일절 기념 특별 유니폼 데이를 실시한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 여자프로농구단은 오는 3월 1일(금) KEB하나은행과의 아산 홈경기에 100주년 기념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3·1운동의 뜻을 기리고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이 행사는 1층 지정석 예매선착순 100명에게 기념 유니폼을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2층 자유석을 1,000원으로 티켓구매가 가능하다.(당일 경기에 한함) 경기 중 관중참여 이벤트를 통해 30만원 상당 유니시티 화장품 10세트, 5만원상당 도고파라다이스 스파 이용권 20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K리그1 개막전에 삼일절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북현대는 3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2019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을 갖는다. 전북현대는 3.1 운동 100주년과 개막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2005년 전주대사습놀이 대통령상과 2014년 KBS 국악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한 판소리 명창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전북의 승리를 응원하는 에스코트 키즈는 특별 제작한 유니폼 티셔츠를 입는다. 전라북도 내 3.1 운동 사적지 22곳을 새겨 넣은 티셔츠로 100년 전 그 날의 정신을 담았다. 전북현대 서포터즈 MGB는 애국가 제창에 맞춰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장에 입장하는 팬에게는 선착순으로 서울우유에서 협찬한 커피와 음료 2500개, 태극기가 그려진 스페셜 클래퍼 1만개를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