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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8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코란도' 출시… 어떻게 달라졌나?

기사입력 2019.02.26 13:01
  • 쌍용차, 신형 코란도 / 쌍용차 제공
    ▲ 쌍용차, 신형 코란도 / 쌍용차 제공

    쌍용차가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8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코란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형 코란도는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 최첨단 기술, 즐거움과 신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다재다능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응축된 힘과 에너지',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힘의 흐름'을 내외관에 일관되게 표현하고 있으며, '로&와이드(Low&Wide: 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 자세로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해 냈다. 전면부는 안정감을 주는 후드 라인과 역동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롭게 구성됐다. 프리미엄 모델에 주로 활용되는 다초점반사(MFR, Multi-focus Reflector)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도 적용됐고, 수직 배열 LED 안개등이 하이테크 이미지를 더한다.

    또한, 전설 속의 영웅 '활 쏘는 헤라클레스(Hercules the Archer)'에서 영감을 얻은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과 보디/루프를 분리하는 C필러 엣지 라인이 측면 디자인에 스포티한 느낌을, 당당한 존재감의 19인치 다이아몬드커팅 휠이 당당한 존재감을 부여한다. 동급에서 처음으로 스텝 하단부까지 감싸는 클린실도어를 적용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설계로 승하차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균형 잡힌 근육질의 신체를 재해석한 후면부는 눈부시게 빛나는 보석을 형상화한 LED 리어콤비램프(동급 유일 전 모델 기본적용), 반광크롬 엣지 라인과 스키드플레이트 일체형 리어범퍼가 강인함과 세렴됨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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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신형 코란도 / 쌍용차 제공

    실내는 뛰어난 실내 공간(1∙2열 탑승자 간 거리 최대)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대시보드는 현악기 형상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에어벤트 라인이 전반적으로 세련된 인상을 주도한다. 또한,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가 동급에서 처음으로 적용됐으며, 1열 통풍시트는 시트쿠션과 등받이 2곳(경쟁모델 쿠션에만 적용)에 블로워모터를 적용해 여름철 쾌적한 주행을 선사한다.

    트렁크 공간은 551ℓ(VDA 213 기준)이며, 매직트레이를 활용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골프백 4개(또는 유모차 2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하고, 19cm(상하 폭 기준)의 럭키스페이스에 소품들을 분리 수납할 수 있게 했다. 운전자의 체형에 맞게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슬라이딩 암레스트와 동급에서 유일하게 아이패드를 수납할 수 있는 대용량 글러브박스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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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신형 코란도 / 쌍용차 제공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1.6ℓ 디젤 엔진과 글로벌 46개 메이커의 다양한 모델을 통해 검증받은 아이신(AISIN AW)사의 GENⅢ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36마력(4000rpm), 최대토크 33.0kg.m(1500~2500rpm)의 성능을 발휘하고, 패들 쉬프트를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복합 연비는 2WD A/T 기준 14.1km/ℓ이며,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Normal, Sports, Winter 모드가 마련됐다.

    그뿐만 아니라 신호대기 등 정차 상황에서 엔진을 일시적으로 정지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공회전 제한 시스템(ISG, Idle Stop&Go)이 A/T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AWD 선택 시 제외)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작동하는 스마트 AWD 시스템으로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도 체험할 수 있다. Lock 모드를 활용하면 험로 탈출 시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안정성도 강화했다.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4%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했으며, 이 중 첨단/초고장력 강판(590Mpa 이상)이 46%에 이른다. 10개 핵심부위에는 1500Mpa급 강성을 갖춘 핫 프레스 포밍 공법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했고,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적용해 충돌 시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충돌 시 안전벨트가 신속하게 가슴과 골반 부분을 잡아 주어 상해를 방지하는 프리텐셔너와 시트벨트의 과도한 압박을 완화해 2차 상해를 방지하는 로드리미터도 국내 최초로 1∙2열에 동시 적용됐다.

    코란도에는 상용화 최고 수준인 Level 2.5 자율주행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는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 컨트롤을 적용했다.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선행 차량과 차선을 인식해 자율적으로 정차 및 출발, 차로 중심 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주행제어(IACC)와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와 탑승객 하차 보조(EAF)가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 쌍용차, 신형 코란도 / 쌍용차 제공
    ▲ 쌍용차, 신형 코란도 / 쌍용차 제공

    편의성도 높였다.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AVN, 인피니티 무드램프의 조합을 통해 고도의 첨단 기술과 세련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모드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확인하고 스티어링 휠 버튼으로 편리하게 컨트롤할 수 있다.

    터치 및 음성인식으로 동작하는 센터페시아의 동급 최대 9인치 AVN 스크린은 5:5 화면 분할을 통해 두 가지 모드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고화질(HD) DMB 수신 및 라디오 주파수 자동 변경 기능을 갖추고 있다.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은 고성능 에어컨 필터와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로 황사와 미세먼지도 효율적으로 정화시켜 깨끗한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해 준다. 2열 220V 인버터로 다양한 디바이스를 방전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가 적용됐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샤이니(M/T) 2216만원, 딜라이트(A/T) 2543만원, 판타스틱 281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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