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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프듀101'→JYP 계약해지…전소미, 테디 손 잡고 5월 솔로 데뷔

기사입력 2019.02.25 18:00
  • 전소미 5월 솔로 데뷔 / 사진: 전소미 인스타그램
    ▲ 전소미 5월 솔로 데뷔 / 사진: 전소미 인스타그램
    전소미가 드디어 정식 데뷔를 목전에 두고 있다. 5월 1일 솔로 데뷔를 목표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우여곡절 끝 데뷔를 앞둔 전소미가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더블랙레이블 측은 "전소미가 오는 5월 1일을 목표로 첫 솔로 데뷔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전소미의 첫 솔로곡은 테디의 프로듀싱 아래 진행되고 있다. 최근 녹음 작업을 마쳤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상황을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전소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블랙레이블 스태프들과 작업실에서 함께 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호기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에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전소미가 어떤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일지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것.

  • 아이오아이 센터로 활동한 소미 / 사진: 아이오아이 공식 SNS
    ▲ 아이오아이 센터로 활동한 소미 / 사진: 아이오아이 공식 SNS
    전소미의 솔로 데뷔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은 그가 '긴 기다림'을 견딘 끝에 정식으로 데뷔하게 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앞서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겪은 이력이 있다.

    먼저 2015년 방송한 Mnet '식스틴'을 통해 트와이스가 되기 위한 경쟁을 펼쳤다. 당시 전소미는 여러 미션과 무대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종 대결에서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전소미는 2016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을 통해 101명의 연습생 가운데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센터로 데뷔했다.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 JYP엔터테인먼트와 정식 아티스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언니들의슬램덩크'에 출연한 전소미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 '언니들의슬램덩크'에 출연한 전소미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아이오아이 활동 이후에도 전소미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SBS MTV '더쇼'에서 MC로 활약했으며,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웹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가수로서 정식 데뷔가 이뤄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던 중, 지난 8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JYP 측은 "소속 아티스트 소미와 상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지금까지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더블랙레이블에 합류한 전소미 / 사진: 전소미 인스타그램
    ▲ 더블랙레이블에 합류한 전소미 / 사진: 전소미 인스타그램
    이에 전소미의 차기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전소미의 새로운 소속사는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만 남겼다. 그리고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한 달 뒤인 9월, 전소미는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에 합류하게 됐다.

    전소미와 계약을 체결한 더블랙레이블 측은 "다양한 시도와 활동으로 최정상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전소미의 가급적 빠른 데뷔를 위해 걸그룹 멤버보다는 솔로 가수로 데뷔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약 5개월이 지난 오늘(25일), 전소미가 5월 1일 솔로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소속사를 통해 공식화됐다. 정말 '긴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여러 난항을 겪어왔던 전소미가 솔로 데뷔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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