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84% 과거에 태어났다면 '독립운동 참여', 가장 존경하는 독립투사는?-디지틀조선일보(디조닷컴 dizzo.com)

10대 청소년 10명 중 8명은 과거에 태어났다면 나도 '독립운동에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들이 참여하고 싶은 독립운동으로는 문화, 교육 중심의 '애국 계몽운동'이 가장 많았다. 청소년이 꼽은 존경하는 독립투사와 방문해보고 싶은 독립운동 장소를 살펴보자.

10대 청소년 84% 과거에 태어났다면 독립운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응답자의 8.5%는 '참여하지 않겠다', 7%는 '모르겠다'라고 응답했다.
참여하고 싶은 독립운동 방법으로는 문화, 교육 중심의 '애국 계몽운동'이라는 응답이 5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금, 장소, 물품 지원 등 '간접 참여' 25%, '무장독립운동' 17.5% 순이었다.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용기 부족' 35%, '가족의 위험' 33%, '일제 탄압의 공포' 25% 순으로 꼽았다.
청소년들이 가장 존경하는 독립투사로는 응답자의 60.5%가 '유관순 열사'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안중근 의사' 15%, '김구 선생' 10%, '윤봉길 의사' 5%로 뒤를 이었다.
가고 싶은 독립운동 장소로 청소년 26.5%는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된 '서대문 형무소'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역' 26%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그다음으로 3.1운동 장소인 '아우내 장터' 12%, '안중근 의사 기념관' 10%, 윤봉길 의사가 도시락 폭탄을 던진 '상해 홍구 공원' 9.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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