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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바람꽃, 깽깽이풀, 노루귀… 국립공원에서 볼 수 있는 봄꽃 관찰 시기

기사입력 2019.02.22 14:10
가장 먼저 개화해 봄을 알리는 ‘복수초’부터 매화, 냉이, 별꽃 등 겨울이 물러난 국립공원에서는 다양한 봄꽃을 볼 수 있다. 전국 국립공원에서 볼 수 있는 봄꽃은 어떤 종류가 있고, 언제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국립공원공단이 밝힌 2019년 국립공월별 봄꽃 관찰 시기와 장소를 알아보자.
  • 변산바람꽃(왼쪽 위), 깽깽이풀(오른쪽 위), 노루귀(아래) /사진=국립공원공단
    ▲ 변산바람꽃(왼쪽 위), 깽깽이풀(오른쪽 위), 노루귀(아래) /사진=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

    지금 남해 월차 일원에서는 냉이와 별꽃이 한창이다. 3월 초에는 달아공원에서 ‘매화, 동백’을, 금산 쌍홍문에서 ‘현호색’을 볼 수 있다. 3월 말 금산 정상에서는 ‘생강나무’와 ‘얼레지’, ‘산자고’ 꽃이, 3월 초에는 금산 입구의 ‘올벗나무, 산벗나무’ 등 벚나무류 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3월 초 금오도 우학리 해변 도로에서는 동백꽃을 볼 수 있다. 홍도 1구~2구 탐방로에서는 3월 중순부터 ‘진달래, 현호색’이 피어난다. 4월 중순에는 서편제 촬영장소였던 청산도 화랑포에서 재배하는 유채꽃이 절정일 시기다.

    월출산국립공원

    도갑사~억새밭 탐방로의 ‘얼레지’는 3월 말이 절정 시기이며, 무위사 자연관찰로의 동백나무는 4월 중순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자연관찰로 ‘복수초’는 3월 초부터 피어 중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유평마을의 ‘얼레지’와 쌍계사 안의 ‘산수유’, ‘매화는 모두 3월 말이 절정 시기다. 뱀사골 계곡의 ‘히어리, 생강나무’는 3월 말 개화를 시작해 4월 중순에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경주국립공원

    시부거리~토함산정상 탐방로까지 이어지는 토함산 지구에는 3월 중순 절정을 이룬 ‘노루귀’, ‘복수초’, ‘현호색’을 볼 수 있고, 4월 중순에는 ‘앵초’와 ‘노랑무늬붓꽃’을 볼 수 있다.

    가야산국립공원

    가야산국립공원의 봄꽃 절정 시기는 4월 초로 청량사~남산제일봉에서는 ‘생강나무’와 ‘진달래’를, 해인사~마애불삼거리탐방로에서는 ‘얼레지’를 볼 수 있다.

    무등산국립공원

    3월 중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복수초’는 약사사~용추계곡과 만연산지구 일원에서 볼 수 있다. 3월 말에는 잣고개~동문지의 ‘산수유’, 4월 중순 동적골~자주봉~마집봉에서는 ‘생강나무’의 절정 시기다.

    내장산국립공원

    3월 초에는 금선계곡 일원에서 ‘변산바람꽃’, 입암~장성갈재(장성세재)에서 ‘갯버들’, 원적계곡 일원에서 ‘노루귀’를 볼 수 있다. 백양탐방지원센터~백양사의 ‘고불매’는 3월 말, ‘꿩의바람꽃’은 4월 초가 절정시기다.

    덕유산국립공원

    3월 말, 삼공리~백련사탐방로 적상분소 일원에서 ‘너도바람꽃’과 ‘복수초’를 볼 수 있다.

    변산반도국립공원

    3월 중순에는 내변산~실상사에서 ‘노루귀’를 볼 수 있으며, 3월 말에는 내변산 탐방로에서 ‘남산제비꽃’을 볼 수 있다.

    주왕산국립공원

    상의지구 주왕계곡에서는 4월 초 ‘생강나무’, ‘노루귀’를 관찰할 수 있으며, 주봉탐방로의 ‘얼레지’는 4월 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계룡산국립공원

    3월 중순 절정시기를 맞은 ‘복수초’를 천정계곡 탐방로 주변에서 볼 수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

    근흥면 안흥항 주변은 ‘복수초’와 ‘노루귀’를 볼 수 있는 곳으로, 3월 중순이 절정 시기다.

    북한산국립공원

    4월 중순에는 우이령길에서 ‘산개나리’가, 5월 중순에는 대남문~사모바위 일원에 ‘정향나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소백산국립공원

    3월 말 어의곡탐방로 어의계곡에서 절정을 맞은 ‘너도바람꽃’을 볼 수 있으며, 4월 초에는 삼가동 자연감성지구에서 ‘복수초’와 ‘꿩의바람꽃’을 볼 수 있다.

    속리산국립공원

    세심정~문장대 탐방로의 ‘산괴불주머니’는 3월 말이 절정 시기다. 화양탐방지원센터~도명산의 ‘노루귀’는 4월 중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월악산국립공원

    3월 중순 만수자연관찰로에서 ‘복수초’, ‘모데미풀’을 관찰할 수 있다.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 및 금대리 탐방로에서 볼 수 있는 ‘복수초’, ‘노루귀’, ‘너도바람꽃’은 3월 말이 절정 시기다.

    오대산국립공원

    4월 중순 전나무숲, 선재길, 소금강 자연관찰로에서 절정 시기를 맞은 ‘복수초’, ‘얼레지’, ‘노루귀’, ‘너도바람꽃’, ‘둥근털제비꽃’을 볼 수 있다.

    태백산국립공원

    검룡소, 만항재의 ‘복수초’는 3월 중순, 검룡소 탐방로 일원의 ‘노루귀’, ‘너도바람꽃’은 4월 중순이 절정 시기다.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 비선대, 비룡폭포 등에서 다양한 봄꽃을 관찰할 수 있다. ‘노루귀’, ‘변산바람꽃’은 3월 중순, ‘복수초’, ‘현호색’, ‘얼레지’, ‘제비꽃’ 등은 3월 말이 절정 예상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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