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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D,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

기사입력 2019.02.21 16:39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비타민D 결핍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48.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햇빛을 보기 어려운 겨울철에는 봄철보다 환자가 3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비타민D란 지방에 융해되는 지용성비타민의 한 종류로서, 체내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뼈를 강화하며 세포의 근력발달, 면역력 향상 등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비타민이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의 성장에 큰 장애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등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과다섭취하면 고칼슘혈증, 식욕 부진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비타민D 생성 방법
    비타민D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보다는 바깥에서 햇빛을 쬐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상태에서 햇빛을 쬐면 효과가 없으며, 피부에 손상이 가지 않게 적절한 양의 햇빛을 쬐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현재 성인에게 권고하는 비타민D의 하루 권장량은 800IU이다.

  •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
    비타민D는 식품만으로 하루의 적정량을 충족하기는 어렵지만, 햇빛을 쬐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연어, 고등어, 달걀, 버섯 등이 있다. 연어는 오메가3가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비타민D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버섯도 대체적으로 비타민D가 많이 포함된 식품인데, 특히 표고버섯의 경우 생표고버섯보다 말린 표고버섯에 비타민D가 7~8배 더 많이 함유되어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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