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할 땐 공기청정기 끄세요…최적의 공기청정 성능 유지하는 '공기청정기 사용법'

기사입력 2019.02.21 16:26
  • 공기청정기 가동 모습(사진촬영=서미영)
    ▲ 공기청정기 가동 모습(사진촬영=서미영)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잦아지면서 이제 공기청정기는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내 공간의 공기를 깨끗하게 해줄 것이라는 믿음은 있지만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공기청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공기청정기는 어떤 곳에 두는 것이 좋고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자.

    환기는 필요
  • 실내 공기는 일반적으로 외부 공기보다 더욱 오염이 심각하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더라도 실내의 모든 오염물질을 100% 제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더라도 환기는 꼭 필요하다. 따라서 환기를 통해 다량의 신선한 공기를 외부로부터 유입시켜 실내 공기 오염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조리 중에는 사용 자제
  • 음식 조리 중에는 공기청정기를 잠시 꺼 두는 것이 좋다. 음식 조리 중 발생하는 기름입자 등이 필터에 흡착되면 냄새 발생이나 필터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리 중에는 후드 작동 및 환기를 시켜 오염물질을 충분히 제거한 후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음식 조리 중에는 조리할 때 생긴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환기를 먼저 한 후 공기청정기를 가동한다.

    설치는 장애물이 없는 평평한 장소에 설치할 것
  • 공기청정기는 공기를 빨아들여 걸러 낸 뒤에 내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먼지가 많이 쌓여 있는 곳 주변 바닥은 깨끗이 닦아두는 것이 좋다. 원활한 공기순환을 위해 벽, 천장 등과 50cm 이상 충분한 간격을 두고 장애물이 없는 평평한 장소에 설치한다.

    최적의 공기청정 성능 유지하려면
  • 최적의 공기청정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터 각각의 세척 및 교체주기에 따라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물세척이 가능한 프리필터의 경우 세척 후 그늘에서 건조해야 제품의 변형을 막을 수 있다. 또 실내오염도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센서부는 면봉을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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