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화끈하게 당긴다, 떡볶이·치킨 등 매운맛 간식

기사입력 2019.02.21 09:55
중독적인 매운맛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며 요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매운맛을 더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자극적인 맛으로 입맛을 돋우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는 매운맛 마니아를 위해 떡볶이, 치킨 등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매운맛 제품을 알아보자.
  • 괄도 네넴띤
  • 사진=팔도
    ▲ 사진=팔도
    팔도가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한정판으로 '괄도 네넴띤'을 출시했다. 괄도 네넴띤은 팔도의 인기 제품인 팔도 비빔면 포장지 글씨체가 언뜻 '괄도 네넴띤'처럼 보인다고 해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다. 팔도는 이 신조어를 활용해 한정판 비빔면을 출시했다. 괄도 네넴띤이 기존 팔도 비빔면과 다른 점은 흰색 바탕에 파란색으로 제품명이 적혀있으며, 기존 제품보다 5배 매운 것이 특징이다. 괄도 네넴띤은 19일부터 11번가에서 단독 판매해 오프라인에서는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 bhc 맵스터
  • 사진=bhc
    ▲ 사진=bhc
    맵고 자극적인 맛이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매운맛 치킨도 등장했다. bhc는 '맵다'와 '몬스터'를 합친 '맵스터'를 출시했는데, 강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맵스터는 매콤한 레드핫 칠리 페퍼소스로 치킨을 버무린 후 마늘, 대파, 청고추, 홍고추, 흑임자를 토핑했으며, 캡사이신 소스를 사용하지 않아 자극적인 매운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캡사이신 대신 멕시코 고추 하바네로를 사용해 깊은 매운맛을 느낄 수 있어서 중독성이 있다. bhc는 더 매운 맛을 요구하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맵스터 더 매운맛'도 출시했다.
  • 매운맛 과자
  • 사진=삼양,농심,빙그레
    ▲ 사진=삼양,농심,빙그레
    새로운 맛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은 스낵 종류이다. 요리뿐만 아니라 소스, 최신 유행하는 맛의 트랜드를 적용해 항상 새로운 제품이 출시된다. 이에 매운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매운맛의 과자가 출시되고 있다. 매운맛의 선두주자인 불닭볶음면을 스낵화한 '부셔먹는 라면스낵 불닭'과 먹을수록 매운맛과 중독성이 깊어지는 '신당동 장독대를 뛰쳐나온 떡볶이 총각의 맛있는 프로포즈', 48년의 역사를 가진 새우깡에 매운맛을 더한 '매운 새우깡', 먹을수록 매운맛이 깊어지는 '꽃게랑 불짬뽕' 등이 있어 소비자는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다.
  • 아주 매운 떡볶이
  • 사진=gs리테일
    ▲ 사진=gs리테일
    엽기 떡볶이, 신전 떡볶이 등 매운 떡볶이가 대세다. 매운 떡볶이는 중독성이 있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 감소에도 효과가 있어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간식이다. 이에 배달이나 매장에 가지 않아도 간편하고 저렴하게 매운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 있다. GS25 편의점에서는 컵라면 형태의 '아주 매운 떡볶이'를 맛볼 수 있다. 고춧가루의 매운맛보다는 혀가 아리는 캡사이신의 매운맛이 특징이며, 맵지만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간편하게 매운 떡볶이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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