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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막바지에 이른 요즘, 슬슬 봄맞이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라운딩을 즐기는 골프 매니아라면 어떤 해외 여행지가 좋을까? 하나투어가 지난해 골프 여행 상품 데이터를 분석하여 봄철 인기있는 해외 골프 여행지를 추천했다.
필리핀 클락 -
하나투어 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봄철 해외 골프여행을 위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전체 여행객의 14.1%가 다녀온 필리핀의 ‘클락’으로 나타났다. 클락은 고산지대에 위치해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쾌적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수준 높은 골프시설로도 유명해 골프매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널리 알려진 골프의 명소다.
일본 북규슈 -
일본 북규슈는 일본 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 좋은 컨디션을 가진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또한, 라운딩을 마친 후 뜨끈한 온천에서 골프와 여행의 피로를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 있어 골프 여행객의 큰 사랑을 받는다.
중국 위해·연태 -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인 위해와 연태는 비행시간이 1시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해 매우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주말을 이용해 편히 다녀올 수 있으며, 골프장 간의 이동 거리가 짧아 여러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