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선택할 때 시급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근무지'이다. 알바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근무지와 꺼리는 근무지는 어디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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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근무지 1위는 알바생 46.1%가 꼽은 집, 학교 근처와 같은 나에게 익숙한 '연고지'였다. 2위는 역세권, 버스 정류장 근처의 '출퇴근이 편리한 곳' 을 23.6%가 선택했다. 다음으로 조용하고 한적해서 손님이 별로 없는 '주택가' 7.9%, '실외 및 현장 근무' 4.6%, 알바를 구하기 쉽고 활기가 넘치는 '번화가' 4.0% 순으로 답했다. 이밖에 '재택근무' 3.7%, '사무실 밀집지역' 2.9%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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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들 가장 일하기 꺼리는 근무지로 '출퇴근이 불편한 곳'을 응답자의 25.0%가 꼽아 1위에 올랐다. 이어 손님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어 너무 바쁜 '번화가'가 24.9%의 근소한 차이로 2위에 꼽혔다. 다음으로 3위는 미세먼지와 추위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실외 및 현장 근무' 15.3%, 4위는 아는 사람을 마주칠 확률이 높은 '연고지' 12.9%, 5위는 '일하는 근무지는 거기가 어디든 좋을 수가 없다' 8.3%였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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