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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선사의 크루즈선 2척, 내년 인천항으로 온다

기사입력 2019.02.19 14:27
  • 출저=인천항만공사
    ▲ 출저=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와 인천광역시,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합동 세일즈단(이하 세일즈단)은 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영국 런던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세계적인 크루주선 2척을 인천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치에 성공한 크루즈선은 ‘프린세스 크루즈’의 10만톤급 ‘그랜드 프린세스(Grand Princess)호’와 ‘셀러브리티 크루즈’의 9만톤급 ‘밀레니엄(Millenium)호’이다.

  • 출처=프린스세크루즈
    ▲ 출처=프린스세크루즈
    ‘그랜드 프린세스(Grand Princess)호’는 내년 11월 13일에 승객 2천 5백명과 승무원 1천명, ‘밀레니엄(Millenium)호’는 승객 2천명과 승무원 2천명을 데리고 내년 10월 29일에 인천항에 방문할 예정이다. 더욱이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중 하나인 프린세스 크루즈의 대표적인 크루즈선인 ‘그랜드 프린세스(Grand Princess)호’는 사상 첫 인천항 기항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크루즈 업계에 따르면, 동북아 크루즈 여행은 영국을 비롯한 서양 관광객들이 꼭 경험하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지만, 항만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아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점을 간파한 세일즈단은 올해 4월 26일 개장하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우수성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여 콧대 높은 선사들의 마음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긴 크루즈선사인 ‘큐나드(Cunard)사’에도 방문해 “가까운 시기에 인천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일정을 개발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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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쳐=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통해 인천으로 오는 크루즈가 앞으로 더울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최고의 크루즈 허브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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