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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코리아가 19일, 워커힐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더 올-뉴 QX50'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더 올-뉴 QX50은 2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가변 압축비 엔진인 2.0리터 VC-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첨단 멀티링크 시스템을 통해 엔진의 압축비를 8:1에서 14:1까지 가변적으로 제어,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0.3km/l(에센셜 트림 기준)이다.
외관은 인피니티 고유의 디자인 요소인 초승달 모양의 C 필러, 사람의 눈에서 영감을 받은 LED 헤드램프 그리고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클램쉘 타입의 보닛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울트라 스웨이드, 세미 애닐린 가죽 등의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하고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세심하게 검수 및 마감해 한층 더 고급스럽고 개성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BOSE 퍼포먼스 시리즈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전동식 파워 트렁크 등의 편의 사양이 적용됐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전방 비상 브레이크 등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이 탑재됐다.(트림별 적용 사양 상이)
국내에는 2.0 VC-터보 에센셜, 2.0 VC-터보 센서리 AWD, 2.0 VC-터보 오토그래프 AWD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에센셜 5190만원, 센서리 AWD 5830만원, 오토그래프 AWD 6330만원이다.(개소세 인하분 반영)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