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 0시 54분, 올해 가장 큰 '슈퍼문' 뜬다

기사입력 2019.02.18 16:49
  • 작은 달(왼쪽)과 슈퍼문 비교도(사진=한국천문연구원)
    ▲ 작은 달(왼쪽)과 슈퍼문 비교도(사진=한국천문연구원)

    오는 20일 밤에 올해 가장 큰 둥근달이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정월대보름 다음 날인 2월 20일 '슈퍼문'을 0시 54분쯤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슈퍼문은 정월대보름인 19일 오후 5시 46분에 떠서 20일 오전 0시 54분에 남중해 가장 크게 관측이 된다.

    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가까워져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달을 말한다. 이날 달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이유는 보름인 동시에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35만7151km로, 달과 지구의 평균거리인 38만4400km보다 가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슈퍼문을 볼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0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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