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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여행, 시계와 쥬얼리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무역 박람회 바젤월드

기사입력 2019.02.18 15:21
  • 출처=Baselworld / 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출처=Baselworld / 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도시인 바젤은 스위스와 독일, 프랑스가 만나는 국경지대 도시다. 또한 바젤은 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구시가가 있는 도시 중 하나로 다원 문화의 영향을 받아 아트와 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대조를 이루는 찬란한 건축 양식 외에도 30개가 넘는 박물관과 갤러리, 작은 극장이 도시 곳곳에 숨어 있다. 

    예술과 문화의 중심인 바젤에서는 매년 봄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전시회가 열린다. 바로, 바젤월드(Baselworld)이다.

  • 출처=Baselworld / 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출처=Baselworld / 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바젤월드는 시계와 보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무역 박람회로, 전 세계 45개 이상의 나라에서 2,100여 업체들이 빛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바젤로 모여든다. 이 박람회에 전시된 제품과 새로운 트렌드를 엿보고자 모여드는 방문객 수만 94,000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박람회이다.

    특히, 고급 다이아몬드를 취급하는 전 세계 200여개의 보석 디자인 업체들이 9만여명의 관람객에게 최고급 시계 및 보석 디자인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전 세계 수많은 다이아몬드 전문가들의 필수 관람 전시회로 자리매김하였다.

  • 출처=Baselworld / 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출처=Baselworld / 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매년 개최되는 바젤월드는 전 세계의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시장이 주도하는 다이아몬드의 가격 산정을 이루어내고 있다. 전시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다이아몬드의 품질을 강조한다. 전 세계 트레이드 쇼 중, 바젤월드가 가장 국제적인 참관객 분포를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 시장의 중심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만약, 오는 3월 스위스를 방문할 계획이 있고, 일정이 허락 된다면 2019년 세계적인 시계와 보석 디자인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바젤월드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이다.

    - 바젤월드 개최 정보 -
    일  시: 2019년 3월 21일 - 26일
    장  소: 바젤 메쎄(Messe)
    시  간: 매일 9 am ~ 6 pm
    입장료: 1일 패스 CHF 60  / 8일 패스 CHF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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