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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주·조연 모두 빛나는 연기력 등 인기 비결 4가지

기사입력 2019.02.15 19:07
tvN '왕이 된 남자'가 꾸준한 시청률 상승으로 지상파 포함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연출과 스토리,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뿜어내는 시너지를 향한 시청자들의 호응 역시 연일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왕이 된 남자'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룬 비결들을 살펴보자.
  • 사진=tvN 제공
    ▲ 사진=tvN 제공

    주조연 모두가 빛나는 연기력

    '왕이 된 남자' 속 연기 구멍 하나 없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여진구는 극의 전개에 따라 광기 어린 연기, 절절한 감정 연기, 코믹 연기 등을 모두 소화하며 강렬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이세영은 '직진 중전'이라는 전무후무한 캐릭터 소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김상경은 임금을 독살한 충신 도승지 이규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치닫는 전개에 따라 연기 폭발력을 더해가고 있다. 뿐만 아니다. 정혜영(운심 역)·장광(조내관 역)·권해효(신치수 역)·장영남(대비 역)·이규한(주호걸 역)·윤종석(장무영 역) 등 극을 더욱 튼실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력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끄는 한 축이 되고 있다.

    '다이나믹 정치판X로맨스X코믹'의 조화

    '왕이 된 남자'는 치열한 정쟁에 애틋한 로맨스, 깨알 같은 코믹이 환상의 밸런스 등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왕위를 둘러싼 권력 암투가 날카롭고 다이나믹하게 그려져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또한 하선이 백성을 귀하게 여기는 성군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먹먹한 울림을 선사한다.

    또 하선과 소운의 애틋한 로맨스는 심장을 부여잡게 만드는가 하면, 조내관과 주호걸 등의 감초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코믹한 에피소드는 극의 쉼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적재적소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뛰어난 연출

    '왕이 된 남자'의 또 다른 백미는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빼어난 영상미와 연출이다. 특히 '왕이 된 남자'는 탁 트인 자연 경광과 고품격의 미장센을 십분 활용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또한 대각선 앵글, 하이 앵글 등 장면에 맞는 다양한 카메라 앵글을 사용해 장면이 주는 느낌을 더욱 극대화 시키는 연출은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예측 불가한 엔딩

    '왕이 된 남자'의 엔딩에 담긴 아름다운 영상미와 예측 불가한 반전이 짙은 여운과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특히 허를 찌르는 엔딩은 시청자들을 압도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만들고 있다.

    '왕이 된 남자' 측은 다가오는 방송부터 여진구·김상경과 권해효·장영남·이무생(진평군 역)의 권력 암투에 대한 스토리가 강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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