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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 있고, 자유롭게! 김상훈, 박진희, 한정현 그룹전 ‘낯선 익숙함’

기사입력 2019.02.16 06:00
  • 사진제공=소피스 갤러리
    ▲ 사진제공=소피스 갤러리

    독특하고 세련된 감각의 아트 퍼니처로 주목받아온 김상훈과 한정현, 그리고 레고 블럭과 직물을 이용해 작업하는 박진희의 그룹전 ‘낯선 익숙함’이 소피스 갤러리에서 펼쳐진다.

  • 사진제공=소피스 갤러리
    ▲ 사진제공=소피스 갤러리

    이번 전시에서는 거칠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부드러운 촉감의 의자, 비틀림, 꺾임, 끼워 맞춤 등의 다양한 기법으로 입체적으로 역동적인 모습을 갖춘 나무 의자, 레고 블록을 쌓아 만든 액자 속에 담긴 상반된 질감의 뜨개질 등 새로운 시각-촉각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세 작가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언뜻 낯설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익숙한 재료와 형태의 작품들에는 위트와 자유로움이 가득하다.

    또한, 각기 다른 개성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디자인과 미술, 회화와 오브제의 경계를 넘나들게 한 다양한 시도는 독창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 사진제공=소피스 갤러리
    ▲ 사진제공=소피스 갤러리

    새로운 시각-촉각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세 작가의 작품을 한데 선보임으로써 낯섦과 익숙함 사이의 균형을 조율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번 전시는 3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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