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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영양바, 튀김으로도 먹는다! '대추'로 만들 수 있는 이색 조리법 3가지

기사입력 2019.02.14 14:02
  • 대추는 자체 당도가 높아 설탕이나 다른 당을 더하지 않아도 청이나 차로 만들 수 있다. 약밥, 한과, 떡, 죽, 간식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대추를 이용해 조금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싶다면 ‘대추죽’, ‘건대추영양바’, ‘모짜렐라대추튀김’의 조리법을 참고해보자.

    대추죽(4인분)
  • 사진출처=농촌진흥청
    ▲ 사진출처=농촌진흥청
    재료

    ▶주재료 : 현미쌀(½컵), 찹쌀(½컵), 멥쌀(½컵), 대추(2컵), 잣가루(½컵)
    ▶부재료 : 고명용 대추(1개), 잣(2큰술)
    ▶양념 : 소금(2작은술), 설탕(1큰술)

    만드는 법

    1. 현미, 찹쌀, 멥쌀은 3번 정도 씻은 뒤 물에 담가 1시간 이상 불린다.
    2. 대추는 씻은 뒤 돌려 깎아 속씨를 제거한 뒤 2~3등분한다. 고명용 대추도 돌려 깎아 속씨 제거하고 돌돌 말아 송송 썬다.
    3. 냄비에 대추를 넣고 푹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중간 불에 올려 대추가 푹 으깨질 정도로 약 40분간 삶는다.
    4. 삶은 대추는 으깬 뒤 체에 한 번 더 내려 곱게 만든다.
    5. 냄비에 찹쌀, 멥쌀과 5배의 물을 붓고 중간 불에 올려 바닥이 눌어붙지 않게 중간 중간 저어가며 끓인다.
    6. 부드럽게 퍼지기 시작하면 대추와 잣가루를 넣고 고루 저어가며 완전히 부드러워지도록 끓인다.
    7. 불을 꺼 핸드믹서로 곱게 간 뒤 소금, 설탕으로 간을 하고 그릇에 담아 고명용 대추슬라이스와 잣을 올려 낸다.

    건대추영양바(4인분)
  • 사진출처=농촌진흥청
    ▲ 사진출처=농촌진흥청
    재료

    ▶주재료 : 대추(15개), 깐 호두(⅓컵), 볶음 현미(2컵), 오트밀(1컵), 호박씨(⅓컵), 아몬드슬라이스(⅓컵)
    ▶양념 : 쌀조청(½컵=100ml), 흑설탕(2큰술), 버터(2큰술), 소금(1작은술), 계핏물(계피가루 1작은술 + 물 2작은술)

    만드는 법

    1. 대추는 돌려깎기하여 속씨를 제거한 뒤 과육만 잘게 채 썰고, 호두는 굵게 다진다.
    2. 팬에 버터와 소금을 넣고 반 이상 녹으면 볶음 현미와 오트밀, 대추, 견과류를 중약 불에서 2분 정도 볶아 건진다.
    3. 다시 팬에 쌀조청과 흑설탕을 넣고 젓지 말고 그대로 중간 불에 올려 끓이다 설탕이 녹으면 계핏물을 넣고 섞는다.
    4. 볶아둔 재료를 넣고 약한 불에서 3분간 고루 저어가며 섞는다.
    5. 넓은 쟁반에 옮겨 담아 종이 포일로 덮고 밀대로 누르듯 밀어 평평하게 만든 뒤 냉장고에 30분간 식히고, 먹기 좋게 썰어 낸다.

    모짜렐라대추튀김(3인분)(4인분)
  • 재료

    ▶주재료 : 대추(12개), 가래떡(15cm), 슈레드모짜렐라치즈(6큰술), 튀김가루(½컵), 물(약 70ml), 빵가루(8큰술), 식용유(2컵)
    ▶부재료 : 파슬리가루(1작은술)
    ▶도구 : 나무꼬치(12개)

    만드는 법

    1. 대추는 길게 칼집을 넣어 속씨를 제거한다.
    2. 가래떡을 사방 0.5cm 크기로 깍뚝썬다.
    3. 대추에 가래떡과 슈레드모짜렐라치즈로 속을 채운 뒤 나무 꼬치를 꽂아 오므린다.
    4. 튀김가루(100ml)에 물(약70ml)을 붓고 걸쭉한 농도로 반죽을 만들어 대추 꼬치를 푹 담가 죽순 뒤 파슬리가루를 섞은 빵가루를 묻힌다.
    5. 180℃로 가열한 식용유(1컵=200ml)에 대추를 넣고 노릇한 색이 나도록 튀겨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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