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월평균 약 3.9회 정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배송이 빠르고, 가격이 저렴하며, 원하는 시간에 배송해 주기 때문에 온라인 몰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식료품 쇼핑몰과 배송 형태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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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9세 여성 중 온라인에서 식료품을 구매하고 있는 사람은 '일주일에 한 번' 한다는 응답자가 32.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3주에 한 번' 27.7%, '한 달에 한 번' 15.3%, '2~3일에 한 번' 13.2% 순이었다. 이들을 종합하면 월평균 3.9회 온라인 식료품 구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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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떠오르는 온라인 식료품 구매 쇼핑몰로는 '쿠팡'이 18%의 응답을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이어 '이마트몰' 15.2%, '마켓컬리' 13.5%, '홈플러스몰' 9.0%, 'G마켓' 5.6%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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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구매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배송이 빨라서'라는 응답이 21.8%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가격이 저렴해서' 12.4%, '내가 원하는 시간에 배송을 해 주어서' 10.8%, '식료품 외 제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어서' 10.5%, '사이트 및 앱 이용이 편리해서' 10.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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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선호하는 온라인몰의 배송 형태로는 응답자의 30.9%가 '익일 배송'을 선택했다. 이어 '내가 원하는 날짜 배송'도 26.4%, '당일배송' 20.9% 순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왔다. 반면 '새벽 배송' 6.6%, '주문 후 3시간 이내 배송' 3.0%로 아직은 무조건 빠르게 배송해 주는 형태의 소비자 요구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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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