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사랑을 많이 받은 막걸리는 무엇일까. 전국 30여 개 전통주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막걸리 순위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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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술을 소개하는 사이트 ‘대동여주도(酒)’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가장 사랑받은 막걸리 1위는 해창주조의 '해창막걸리'가 차지했다. 해남쌀과 직접 빚은 누룩으로 일체의 감미료 없이 만든 해창막걸리는 입 안 가득히 느껴지는 상큼함과 천연의 은은한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2위 오른 지평주조의 '지평생막걸리'는 9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막걸리다. 알코올 도수가 일반 막걸리보다 1도 낮은 5도로 순한맛과 담백한 향이 특징이다. 3위에 오른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막걸리'는 고창 쌀과 누룩, 물로만 만든 생막걸리다. 특징은 신선함과 목 넘김이 부드럽다.
이어 4위 '이화백주', 5위 '복순도가손막걸리', 6위 '송명섭막걸리', 7위 '우렁이쌀막걸리' 순이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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