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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추천 클래식 공연… 세계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만난다

기사입력 2019.02.12 09:54
‘2019 서울시향 시벨리우스 스페셜’ 클래식 공연
  • 좌측부터 오스모 벤스케(Osmo Vänskä, conductor), 양인모/사진제공 = 서울시향
    ▲ 좌측부터 오스모 벤스케(Osmo Vänskä, conductor), 양인모/사진제공 = 서울시향

    밸런타인데이에 클래식 공연은 어떨까? 세계적인 작곡가이며 핀란드의 최고 국민적 영웅으로 일컬어지는 시벨리우스의 관현악 연주회가 열린다. 2월 14일(목)과 15일(금) 양일간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시벨리우스 스페셜 ①&②’ 공연은 시벨리우스의 대표 작품을 소개하는 ‘올 시벨리우스’ 공연이다.

    핀란드의 자연과 전통문화에 뿌리를 두고, 풍부한 멜로디와 장대한 스케일로 북구의 감수성을 담아내고 있는 작곡가 시벨리우스는 북유럽의 특색을 지닌 핀란드 최대의 작곡가일 뿐 아니라,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이르는 세계적인 작곡가이다.

  • 공연 포스터/사진제공 = 서울시향
    ▲ 공연 포스터/사진제공 = 서울시향

    이번 ‘시벨리우스 스페셜 ①&②’ 공연은 핀란드 지휘계의 대표기수라 할 수 있는 오스모 벤스케가 지휘를 맡아 애국적 찬가인 ‘핀란디아’로 공연의 문을 연다.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함께 하는 바이올린 협주곡(Violin Concerto in D minor, Op. 47)과 핀란드의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지닌 교향곡 6번에 이어 강력한 표현을 지닌 대작 7번 교향곡으로 끝을 맺는다.

    무엇보다 2017년 서울시향과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해 ‘라이징 스타’의 면모를 뽐냈던 양인모가 한층 성숙해진 기량으로 함께 한다. (티켓 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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