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마음을 전하는 발렌타인, 평범한 초콜릿이 식상하다면…

기사입력 2019.02.11 14:04
연인에게는 사랑을, 주변인에게는 마음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돌아오는 날이니만큼 식상한 초콜릿을 선물하기 싫다면, 조금은 특별한 제품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식감을 더하고 건강을 더한 다양한 제품을 알아보자.
  • 건강을 생각한 너트 초콜릿
  • 사진=연세우유, 허쉬
    ▲ 사진=연세우유, 허쉬
    발렌타인데이에는 주로 초콜릿을 주고받는다. 하지만 달콤한 초콜릿에 마카다미아와 헤이즐넛 등 영양분이 풍부한 견과류를 더한다면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모두 챙길 수 있다.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의 '마카다미아 초코우유'는 진한 초코에 '견과류의 황제'라고 알려진 마카다미아가 포함되어 있어 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고소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허쉬(HERSHEY)가 선보인 '키세스 헤이즐넛'은 달달한 초콜릿에 영양가 높은 헤이즐넛을 통으로 넣어 향과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커피 시럽이나 캐러멜 시럽과도 잘 어울리는 헤이즐넛이 가득 들어있어 다채로운 식감은 물론, 고소하고 달콤한 향이 특징이다.
  • 겉바속촉 초콜릿
  • 사진=오리온, 농심켈로그
    ▲ 사진=오리온, 농심켈로그
    달콤한 초콜릿에 바삭한 식감을 더해 씹는 재미를 준 제품도 있다. 최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의미의 '겉바속촉'이 하나의 트랜드로 뜨고 있는데, 초콜릿 역시 기존 부드럽고 달콤하기만 했던 맛에서 나아가 부드럽지만 바삭한 식감을 지닌 제품이 인기다.

    오리온의 '투유 크런치'는 일명 장국영 초콜릿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최근 부드러운 초콜릿에 크런치를 더해 씹는 맛을 한층 살린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초콜릿에 바삭한 곡물 퍼프와 히말라야 소금을 더해 최신 트랜드에 맞게 단짠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켈로그가 허쉬와 협업해 선보인 '허쉬 초코 크런치 발렌타인 에디션'은 달콤한 코코아 쿠키에 부드러운 화이트 밀크 크림을 넣어 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특히 소용량 팩에 드라이플라워, 하트 디자인 카드가 함께 구성된 한정 제품으로 로맨틱한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 핑크핑크한 여심 잡는 초콜릿
  • 사진=롯데제과, 뉴오리진
    ▲ 사진=롯데제과, 뉴오리진
    초콜릿 본연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컬러와 독특한 성분을 더한 초콜릿도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초콜릿은 갈색이었던 반면, 핑크빛을 담은 초콜릿이나 여성을 위해 허브를 넣어 건강을 생각한 초콜릿도 있다.

    롯데제과는 인공 색소나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핑크빛을 담은 초콜릿 '핑크 크리스탈'을 선보였다. 바닐라 맛 크림을 넣어 부드러움을 더했으며, 새콤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유한양행의 뉴오리진은 여성의 생리통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초콜릿 '피스피스(PEACE PIECE)'를 출시했다. '그날을 위한 평화 한 조각'이라는 의미의 피스피스는 카카오버터와 사탕수수만으로 만든 프리미엄 리얼 초콜릿으로, 허브 성분 및 감마리놀렌산이 담긴 보라지 오일을 함유해 생리통 증상에 괴로운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 헬로키티와 함께하는 달콤한 도넛
  • 사진=던킨도너츠
    ▲ 사진=던킨도너츠
    던킨도너츠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인기 캐릭터인 '헬로키티'와 손잡고 '마이 발렌타인팩'을 선보인다. 마이 발렌타인팩은 헬로키티 모양의 패키지에 부드럽고 촉촉한 던킨 글레이즈드 3개와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2월 신제품 스트로베리 글레이즈드 3개가 담긴 제품이다. 또한, 사랑을 나누는 발렌타인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헬로키티 카드도 함께 제공한다. 프로모션 패키지는 오는 14일까지 판매하며, 1인 최대 4팩까지만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4,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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