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유럽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놓칠 수 없는 아웃렛 쇼핑

기사입력 2019.02.11 11:33
  •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내 출국자 수는 약 2900만 명에 이른다. 한해의 해외여행객이 2,900만에 이르는 시대에는 여행지만큼이나 가성비도 중요해지는 시기다. 그래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유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 사진=라발레빌리지
    ▲ 사진=라발레빌리지

    무엇보다 자유로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쇼핑이다. 특히 유럽여행은 유수 브랜드와 잘 갖추어진 쇼핑 인프라 덕에 여행의 목적으로 쇼핑을 삼기도 한다. 

    유럽여행을 간다면 우리나라보다 최대 60~80% 가까이 싸게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유럽을 본사로 하는 유명 브랜드 상품이 많은 아웃렛을 이용해보자.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아웃렛으로는 맥아더글렌의 판도로프 아웃렛(McArthurGlen Parndorf Designer Outlet)과 프랑스 파리의 라 발레 빌리지(LA VALLÉE VILLAGE)가 있다.

    맥아더글렌의 판도로프 아웃렛
  • 사진=맥아더글렌 판도로프 아웃렛
    ▲ 사진=맥아더글렌 판도로프 아웃렛

    클래식 음악과 명화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도시 전체가 우아하다.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물론 기품과 교양이 흐르는 비엔나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쇼핑 명소가 판도로프 아웃렛이다. 루겐란트 주의 전통 건물에서 영감을 받아 아름답게 건축된 판도로프 아웃렛은 유럽 전체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웃렛 1위”로 뽑혔으며, 한국 관광객 매출이 맥아더글렌 24개 센터 중 1위를 차지한 곳이기도 하다. 명실상부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아웃렛”이 바로 판도로프 아웃렛이다.

  • 사진=맥아더글렌 판도로프 아웃렛
    ▲ 사진=맥아더글렌 판도로프 아웃렛

    프라다, 버버리, 몽클레르, 어그 등 패션 브랜드뿐만 아니라 빌레로이 앤 보호, 주방, 전자 제품, 판도라, 스와로브스키 등의 쥬얼리까지 130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탈리아와 독일과 인접해 있어 각 지역의 유명 브랜드가 한 곳에 모여있고, 어떤 제품은 공장보다 더 싸게 살 수도 있다. 결혼 전에 혼수를 이 곳에서 미리 장만했다는 스마트한 신부들의 경험담도 종종 이곳을 다녀온 블로그에서 목격되기도 한다.

    프랑스 파리의 라 발레 빌리지
  • 사진=라발레빌리지
    ▲ 사진=라발레빌리지
    유럽 9개 도시에 위치한 럭셔리 아웃렛, 더 비스터 빌리지 쇼핑 컬렉션 빌리지 중 <라 발레 빌리지>는 파리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라 발레 빌리지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쇼핑 명소가 된 이유는 명품 브랜드인 버버리, 셀린느, 지방시, 구찌, 겐조, 마쥬 등 120여개 이상의 명품 브랜드 매장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빌리지 바로 옆에 파리 디즈니랜드가 위치해 있어 가족 여행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름다운 샤토를 볼 수 있는 퐁텐블루를 비롯, 모에 샹돔 샴페인 투어가 가능하여 관광을 접목한 쇼핑을 즐기기에 좋다.

  • 사진=라발레빌리지
    ▲ 사진=라발레빌리지

    한국은 라 발레 빌리지에서, 택스 리펀 기준으로 중국 다음의 2위 마켓이다. 매년 놀라운 성장률을 거듭하며 한국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 발레 빌리지는 한국 고객을 비롯한 아시아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례로 연중 설, 추석 프로모션을 매년 진행하고 있는데, 이 기간에는 특히 아시아 고객을 맞이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라 발레를 찾는 주요 고객의 고유성과 문화를 존중하고, 그에 걸 맞는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만약, 지금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앞서 소개된 한국인에게 사랑 받는 아웃렛에서 유럽의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하여 돈 쓰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일명 “비행기 값 뽑는 쇼핑”을 즐기는 코스를 일정에 추가하는 것도 가성비를 통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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