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기업 (주)디딤에서 운영하는 주점 프랜차이즈 '미술관'은 겨울 시즌을 맞아 동남아 향을 만끽할 수 있는 아시아 시그니처 메뉴를 출시했다. 대표적으로는 베트남 쌀국수를 모티브로 만들었으며, 고소한 차돌박이에 매콤한 국물이 일품인 '얼큰해장쌀국수'와 태국식 커리인 '푸팟퐁커리', 중국의 대표 메뉴 '마라탕', 광동식 탕수육과 사천식 탕수육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이색탕수육' 등이 있다. 모든 메뉴는 동남아, 중국 등 현지에서 먹는 맛과 비슷하게 구현했으며, 색다르고 다양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했다.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으로 유명한 '에머이'는 현지 베트남의 맛을 구현한 쌀국수 외에 베트남 북부 요리인 '짜까'를 선보였다. 짜까는 베트남에서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짜까라봉'이라는 식당이 원조로, 민물고기를 양념에 재워 각종 허브, 채소와 볶은 후 쌀국수와 땅콩, 소스 등을 곁들여 먹는 요리다. 담백한 흰살생선과 각종 채소, 특허받은 에머이 생면 등 최대한 현지와 비슷한 재료를 엄선해 베트남 현지의 맛을 재현해 냈으며, 맥주 안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쿨푸드 딜리버리는 매콤한 맛이 일품인 '마라탕면'을 출시했다. 마라탕면은 사천지역 대표 향신료인 마라로 맛을 낸 중독성 짙은 마라탕에 도톰한 면발을 넣어 쫄깃한 식감을 살린 음식으로, 매콤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스쿨푸드 딜리버리의 마라탕면은 실제 마라탕에 들어가는 청경채, 편두부, 소고기, 쑥갓, 고명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식감은 물론 향까지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