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가정 간편식 '건강'보다 '위생' 면에서 신뢰도 높아, 선호하는 가정 간편식은?

기사입력 2019.02.07 18:37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시간 절약이라는 편의와 가사노동의 효율을 추구하는 세대가 늘면서 가정 간편식의 수요가 급증했다. 한국인이 꼽은 가정 간편식에 대한 이미지와 건강·위생 측면에서 신뢰도, 선호하는 가정 간편식의 종류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 최근 1년 내 구매해 본 가정간편식으로는 도시락, 김밥과 같은 '즉석 섭취 식품'이라는 응답이 76.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공밥, 국, 스프와 같은 '즉석 조리 식품' 67.9%, 샐러드, 간편 과일 등의 '신선 편의 식품' 32.4% 순이었다.
  • 가정 간편식(HMR)의 전반적 이미지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9.7%였고, '중립적'이라는 응답도 42.8%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7.5%에 불과해 가정 간편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가정 간편식에 대해 건강 유익성 측면에서는 100점 기준으로 64.3점을 얻었고, 위생 신뢰도 면에서는 71.1점을 얻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건강 측면에서 신뢰도가 '보통'이라는 의견은 48.3%였고, '낮음'은 보통이라는 답변보다 조금 낮은 41.2%, '높음'이라는 응답은 10.4%였다. 위생 측면에서는 '보통' 52.8%, '높음' 27.1%, '낮음' 20.1% 순이었다. 가정 간편식에 대해 소비자는 건강에 대한 유익성보다는 위생적인 측면에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선호하는 가정 간편식 그룹으로는 가열하여 바로 먹을 수 있는 '반조리용 간편식(RTH)'이 100점 기준으로 80.8점을 얻어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다음으로 간단히 조리 후 먹을 수 있는 '조리용 간편식(RTC)' 80.1점, 포장 제거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간편식(RTE)' 77.9점, 식재료를 요리하기 편리하게 씻고 작게 나눈 제품인 '요리용 간편식(RTP)' 71.1점 순이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