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명절에 남은 가래떡 오래 보관하는 방법

기사입력 2019.02.07 16:38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 사진출처=농사로 사이트

    2월에는 어떤 식재료를 먹으면 좋을까? 농촌진흥청이 2월의 식재료로 가래떡, 고사리, 대추 등 명절에 주로 먹는 식품을 추천했다. 그중 '가래떡'의 보관법과 손질법을 알아보자.

    가래떡은 설 명절에 세배를 하러 온 사람에게 대접하는 음식 중 하나인 떡국의 주재료이다. 조선 정조 때 학자 홍석모가 한국의 열두 달 행사와 그 풍속을 기록한 책인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설에 ‘멥쌀가루를 쪄서 방망이로 두드린 다음 가늘고 얇게 썰어 장국과 합해 끓인다’라는 내용이 있다. 예전에는 가래떡을 길고 가늘게 만든 후 태양처럼 동그랗게 썰어 만든 떡국을 먹으며 가족의 한해 평안함을 빌었다고 한다.

    가래떡 보관법
  • 일반 가정에서 오래두고 먹고 싶을 경우에는 1회 정도 먹을 분량씩 나누어 비닐팩에 담아 밀봉하여 냉동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시 꺼내먹으면 된다.

    가래떡 손질법
  • 멥쌀을 충분히 불려 소금을 넣고 빻아서 고운체로 친 다음, 물을 뿌려가며 버무려서 찜통이나 시루에 베보자기를 깔고 쪄내어 절구에 찧는다. 찧은 떡을 조금씩 떼어내서 도마 위에 놓고 두 손바닥으로 굴리듯이 하여 길게 밀어서 가래를 만든다. 요즘은 방앗간에서 떡가루를 만들고 찜통에 찐 후 다시 성형기에 넣어 빼내므로 만들기에 편리하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