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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으로 두둑해진 자녀 호주머니, 어린이 적금 들까?

기사입력 2019.02.07 14:37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세뱃돈으로 두둑해진 자녀들에게 설날 시즌은 저축 습관을 길러주기 좋은 시기다. 이와 함께 올해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 만 6세 미만으로 넓어지면서 어린이 고객을 겨냥한 적금 상품이 곳곳에서 출시되었다.

    신한은행의 1년제 '신한 아이행복 적금'은 장애아동수당이나 아동수당을 수급할 때 우대금리 0.4%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새해, 설날, 어린이날, 추석 이후 5영업일까지 저축하면 0.1%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줘 연 최고 2.35%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우리아기첫걸음정기적금'은 기본이율에 모든 우대이율을 적용할 경우 연 5.0% 이상 금리 혜택을 제공했다. 가입대상은 만 6세 이하 개인이며 가입기간은 1년이고, 납입금액은 월 5만원 이상 20만원 이하 1만원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이 출시한 1년제 '아이 꿈하나 적금'은 아동수당 우대금리 0.2%포인트를 비롯해 출생 후 1년, 만 7세, 만 13세, 만 16세 등 연령대별로 특별금리 0.3%포인트 등 최고 2.8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KB 영 유스 적금'의 금리는 기본금리가 연 1.85%로 최고금리는 연 3.15%다. 어린이 명의의 'KB Young Youth' 어린이 통장으로 아동수당을 3회 이상 수령하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각종 이벤트 금리로 출생·입학·졸업축하 0.5%p도 추가해 준다.

    BNK경남은행의 '아이꿈드림적금'은 최고 연 3.6%의 금리로 오는 6월 말까지만 판매한다. 1년제와 3년제 중 선택할 수 있고, 기존 적금 미보유 고객·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0.6%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특별금리와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경우 1년제는 최고 연 3.3%, 3년제는 최고 연 3.6% 금리를 내준다.

    Sh수협은행의 'Sh쑥쑥크는 아이 적금'은 5년 가입 시 연 최고 5% 금리에 우대금리까지 연 5.5%의 금리를 제공한다.

    저축은행 적금은 금리가 높은 편이다. 'WELCOME 아이사랑 정기적금'은 임산부부터 만 10세 이하 아이를 대상으로 판매하며 우대조건 없이 1~3년제 연 3% 금리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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