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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엔 무조건 ‘소화제’? 증상 따라 구분해서 복용하세요!

기사입력 2019.0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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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픽사베이

    명절이면 과식 등으로 소화불량 증세를 호소하는 이가 많아진다. 이때 집에서 간단한 응급조치로 소화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소화제의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 소화제는 위장관 내 음식을 분해하는 ‘효소제’와 위장관의 운동을 촉진하는 ‘위장관 운동 개선제’로 나뉘기 때문이다.

    ‘효소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음식물 소화를 촉진하는 데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판크레아제’, ‘비오디아스타제’ 등이 주성분이다. 단순 과식에 의한 소화불량 증상에 적합하지만,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위장관 운동 개선제’는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위장관 기능이 떨어져 복부 팽만감, 복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에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위장관 운동 개선제를 일정 기간 복용하고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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