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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 걱정되는 항생제 연고,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기사입력 2019.02.03 06:00
  • 평소보다 많은 음식 준비를 하게 되는 명절이면, 긁히거나 베이는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다. 이때 바르는 후시딘, 마데카솔 등의 항생제 연고는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 상처 치유를 돕지만, 자칫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항생제 연고의 사용 기간은 1주일 이내로 해야 한다. 같은 종류의 항생제를 오랜 기간 사용하면, 세균이 그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거나 다른 세균들이 과다하게 증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항생제 연고는 손을 깨끗이 씻고, 상처 부위를 깨끗이 한 다음 소량을 1일 1~3회 상처 부위에 바르면 된다. 약을 바른 후에는 다른 부위에 연고가 묻지 않도록 손을 깨끗이 씻는다.

    일부 항생제 연고는 눈 주위나 안과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외용(피부)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임부, 수유부, 1세 미만의 어린아이는 첨부 문서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해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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