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사직 의사를 전달하고 퇴직에 필요한 서류를 대신 제출해주는 '퇴직 대행 서비스'와 관련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이에 반해 기업 인사담당자는 80%는 '부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퇴직 대행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인 이유와 퇴사 통보 기간은 언제가 적당한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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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대행 서비스'에 대해 기업 인사담당자들 79.7%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긍정적이다'라는 답변은 20.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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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대행 서비스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퇴사일 조정 등의 문제를 협의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44.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직접 퇴직 의사를 전하는 것이 예의이기 때문에' 35%, '본인이 아니면 사직서 수리가 되지 않아서' 16.3%, '평판을 잘 쌓아왔더라도 마지막에 무너질 수 있어서' 4.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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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응답자의 48%가 '퇴사 관련 서류 등 행정 사항을 알아서 잘 처리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현대적이고 괜찮은 서비스라고 생각해서' 29.3%, '서로 껄끄럽게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22.7% 순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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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적당한 퇴사 통보 기간은 '퇴사 한 달 전'이라는 의견이 전체의 75.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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