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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진심이 닿다' 첫 OST 가창…'믿듣첸'의 또 다른 OST는?

기사입력 2019.02.01 15:13
  • 첸은 엑소(EXO)와 유닛인 엑소-첸벡시(EXO-CBX) 활동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명품 보컬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그는 다양한 드라마 OST에서 독보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작품의 몰입도를 상승시키기도 했다.

    이 가운데 첸이 올 상반기 로코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동욱, 유인나 주연의 드라마 '진심이 닿다' OST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믿듣첸' 별칭에 한몫한 OST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첸, '진심이 닿다' OST 참여 / 사진: 젤리피쉬 제공
    ▲ 첸, '진심이 닿다' OST 참여 / 사진: 젤리피쉬 제공

    첸이 부른 '진심이 닿다' OST Part.1 'Make it count'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하고 싶다는 달콤한 고백을 담아낸 미디움 템포 곡으로, 담백한 편곡에 악기들의 감각적인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아름다운 곡으로 완성됐다.

    특히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에 첸의 매력적이고 시원한 가창력이 더해져 완벽한 사랑 노래가 탄생했다. 첸은 달달한 로맨스의 설레는 순간을 자신만의 보컬로 섬세하게 표현, 드라마의 재미를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tvN '진심이 닿다'는 오는 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첫 OST 'Make it count'는 7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 첸, '백일의 낭군님' OST '벚꽃연가' 가창 / 사진: CJ ENM,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제공
    ▲ 첸, '백일의 낭군님' OST '벚꽃연가' 가창 / 사진: CJ ENM,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첸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끈 tvN '백일의 낭군님' OST에 참여해, 극 중 주인공이자 같은 그룹인 도경수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유의 애절함이 느껴지는 첸의 매력적인 보이스는 음원 공개에 앞서 도경수와 남지현의 애틋한 첫 키스신 장면에 삽입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가 부른 '백일의 낭군님' 세 번째 OST '벚꽃연가'는 두 주인공의 사랑과 비극적인 운명에 처한 상황을 잘 담아낸 가사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특히 청아하면서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하는 첸의 목소리는 안방극장을 압도하며 드라마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 첸, '미씽나인' OST '안녕 못해' OST 가창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첸, '미씽나인' OST '안녕 못해' OST 가창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2017년에는 엑소 찬열이 출연한 드라마 '미씽나인'에 첸의 목소리가 더해졌다. 첸이 부른 '안녕 못해'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 하모니에 첸의 섬세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발라드로, 주변 사람들을 잃은 남겨진 이의 아픔을 담았다. 당시 '미씽나인' 9회에 첫 삽입됐던 '안녕 못해'는 무인도에서 살아남은 라봉희(백진희)가 기억 속 사건들을 다룬 드라마 장면에 더해져 극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 '괜찮아 사랑이야' OST '최고의 사랑' / 사진: CJ ENM 제공
    ▲ '괜찮아 사랑이야' OST '최고의 사랑' / 사진: CJ ENM 제공
    첸의 도경수 지원은 2014년에도 있었다. 당시 첸은 도경수가 출연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의 선발 주자로 나선 것. 그는 '괜찮아 사랑이야'의 첫 번째 OST '최고의 사랑'을 통해 힘 있는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극 중 장재열(조인성)과 지해수(공효진)의 로맨틱한 분위기는 물론 드라마 전체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행운이라는 낭만적인 가사와 첸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만나 시너지를 높였다.
  • 이외에도 가수 펀치와 함께 부른 '태양의 후예(2016)' OST 'Everytime', 첸백시로서 참여한 '달의 연인-보보 경심' OST '너를 위해', 엑소 멤버 수호와 함께 중국 영화 '뷰티풀 액시던트(2017)' OST 'Beautiful Accident'를 부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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