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함은 물론 맛과 영양까지 고루 갖춘 프리미엄 '냉동 도시락'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 출시된 냉동 도시락 중 바쁜 현대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제품들을 알아보자.

다노는 자체 브랜드 ‘다노한끼’를 통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건강 다이어트 도시락 ‘다노한끼 닭가슴살 에디션’을 선보였다. 100만 명에 달하는 다노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한 최적의 메뉴로 식단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갈릭닭가슴살소시지+시래기보리밥+단호박’(355kcal), ‘닭가슴살스테이크+빠에야볶음밥+어묵’(350kcal), ‘닭가슴살데리야끼+현미야채밥+양파볶음’(285kcal), ’토마토닭가슴살+채소영양밥+미니후라이’(255kcal), ’매콤닭가슴살소시지+곤드레밥+버섯볶음’(310kcal), ’고구마닭가슴살스테이크+현미볶음밥+두부’(325kcal), ‘머스타드닭가슴살+퀴노아밥+야채’(330kcal) 등 7종이다.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 4분간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으며, 도시락 7팩으로 구성된 1주 식단은 2만 4900원, 14팩으로 구성된 2주 식단은 4만 79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도시락 1팩의 평균 가격이 1주 식단 기준 3557원, 2주 식단 기준 3421원에 불과해 부담 없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티몬에서는 대상과 협업을 통해 온라인 간편 도시락 ‘청정원 집으로온(ON) 236’을 출시했다. 제육볶음과 소불고기 2종이며, 오곡밥, 닭가슴살 동그랑땡, 종가집 볶음김치가 공통으로 들어있다. 부드러운 호주산 청정우를 사용한 소불고기와 매콤달콤한 국내산 제육볶음으로 도시락의 1/4을 꽉 채워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귀리·찹쌀·찰보리·백미·찰흑미 등 총 5가지 곡물로 만든 오곡밥과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 동그랑땡과 깊고 풍부한 맛의 볶음김치를 반찬으로 맛과 영양의 밸런스도 맞췄다.

CU는 최근 3년 동안 냉동식품 매출이 확대되자 고객의 수요에 발맞춰 ‘닭가슴살 잡곡 도시락’, ‘불고기 나물 도시락’ 등 냉동 도시락 2종을 선보였다. 닭가슴살 잡곡 도시락은 병아리콩·현미·렌틸콩·퀴노아 등 대표적인 슈퍼푸드 곡물들로 지은 밥과 매콤달콤한 칠리소스를 발라 구운 닭가슴살, 구운 방울 양배추를 곁들여 저칼로리·저탄수화물 식단으로 구성했다. 돼지불고기 나물 도시락은 곤드레나물∙어수리나물∙취나물 등 나물로 향긋함을 더한 영양밥에 고추장 소스로 매콤한 맛을 낸 돼지고기와 단호박 샐러드∙구운 큐브 채소∙방울 양배추로 균형 잡힌 영양소를 담았다.

GS25는 냉동 만두 판매 1위 업체 CJ와 손잡고 냉동 만두 도시락 ‘유어스 모두의 만두’를 출시했다. 고추군만두∙납작군만두∙수교자∙포자찜∙갈비만두 등 맛과 모양이 모두 다른 7종 10개의 만두를 도시락 한 팩 안에 완전 조리된 형태로 담아냈다. 단무지와 초간장도 동봉했으며, 만두만 먹었을 때의 느끼함을 덜 수 있도록 사이드 메뉴로 불닭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도 곁들였다. GS25에서 냉동∙냉장 만두를 구매한 고객의 36.7%가 용기면도 함께 구매했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한 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