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아두면 편리해요! 설 귀성·귀경객을 위한 편의 제도

기사입력 2019.01.30 14:18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다녀오는 이들을 위해 정부는 졸음쉼터와 임시화장실을 추가하고,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휴게소와 졸음쉼터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편의 증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좀 더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편의 정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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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픽사베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설 전후 3일(2월 4일 0시~6일 24시) 동안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같이 일반 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단, 통행료 면제 대상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18개 민자고속도로이며, 제3경인, 서수원~의왕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 시행된다.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는 자동차 제작사 직영·협력서비스센터 2,487개소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된다.

    수도권 대중교통 운행 연장

    2월 5일과 6일은 서울 시내버스, 지하철 운행 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역·터미널 통과시간 기준)까지 연장해 운행할 계획이다. 광역철도 8개 노선(경인, 경원, 경부, 안산과천, 경의중앙, 일산, 경의, 경강)과 공항철도도 2월 5일은 다음 날 새벽 1시 50분, 2월 6일은 새벽 2시 21분까지(종착역 도착시간 기준) 연장 운행한다.

    2월 5일과 6일은 성묘객 편의를 위해 망우리·용미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선(201번, 262번, 270번, 774번)에 대한 1일 운행 횟수도 증가한다.

    프리미엄고속버스 노선 확대

    장시간 운행에 대비하고, 승객의 편의 개선을 위한 프리미엄 고속버스 신규노선도 작년보다 확대됐다. 올해는 기존 14개(서울∼부산, 서울∼광주, 서울∼강릉, 서울∼대구, 서울∼마산, 서울∼진주, 서울∼창원, 서울∼포항, 서울∼목포, 서울∼순천, 서울∼여수, 성남∼광주, 인천∼광주, 인천공항∼김해)에 11개 노선(서울∼울산, 서울∼군산, 서울∼유성, 서울∼연무대, 서울∼전주, 서울∼세종, 동서울∼광주, 광주∼울산, 광주∼대구, 인천∼전주, 인천∼대전)이 추가되어 총 25개 노선이 운행된다.

    휴게소, 철도역 이벤트

    죽전휴게소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찰떡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요 철도역에서도 고객 맞이 인사, 다과·전통차·지역특산품 대접 및 각종 이벤트를 시행하며, 국악·클래식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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